※주의※- 4월 개봉작 및 최근작 등 한달간 본 영화들에 대한 한줄평과 별점들입니다.
해당 영화들에 대한 저의 평은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미드 90, mid90s>
감독 : 조나 힐
출연 : 서니 설직, 루카스 해지스, 캐서린 워터스턴, 나-켈 스미스, 올란 프레나트
* 조나 힐, 감독으로서의 성장도 기대된다.
별점 :
★★★<파바로티, Pavarotti>
감독 : 론 하워드
출연 : 루치아노 파바로티
* 인간적인이고 순수한 예술가의 풍채.
별점 :
★★★<신의 은총으로, Grace a Dieu, By the Grace of God>
감독 : 프랑수아 오종
출연 : 멜빌 푸포, 드니 메노셰, 스완 아르라우드
* 은혜를 베풀어야 할 이들이 신의 이름을 더럽히는 추악한 행태들. 각기 다른 피해자들의 연계와 입장들.
별점 :
★★★<성혜의 나라, The Land of Seonghye>
감독 : 정형석
출연 : 송지인, 강두
* 마음의 안식은 터무니없이 찾아오는 이 모질도록 역설적인 나라, 세상.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아픈 것은 아픈 것.)
별점 :
★★★<작은 빛, Tiny light>
감독 : 조민재
출연 : 곽진무, 신문성, 변중희, 김현
* 기억을 호출하고 공간을 불러내는 영화라는 작은 빛.
별점 :
★★★☆<엽문4: 더 파이널, ip Man4: The Finale>
감독 : 엽위신
출연 : 견자단
* '엽문' 시리즈를 견인한 견자단의 노고를 표하며.
별점 :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きみの鳥はうたえる, And Your Bird Can Sing>
감독 : 미아케 쇼
출연 : 에모토 타스쿠, 이시바시 시즈카, 소메타니 쇼타
* 알 수 없기에 소멸해 가기에 스케치하는 청춘의 모습.
별점 :
★★★<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감독 : 윤성현
출연 : 이제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을 정면으로 부딪힌다.
별점 :
★★★☆<언컷 젬스, Uncut Gems>감독 : 베니 사프디, 조슈아 사프디
출연 : 애덤 샌들러
* 불확실한 일확천금. 내내 요동치는 작은 미물들.
별점 :
★★★★- 코로나 여파로 극장 개봉도 지연되고 있어
요 몇년간 극장을 가장 적게간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엽문'과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를 빼고 다 집에서 봤으니
한달 동안 극장에서 2편 밖에 보지 않았네요
'사냥의 시간'과 '언컷 젬스'는 넷플릭스로
처음 선보였으니 더더욱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언컷 젬스'는 한국에서는 미개봉이긴 하지만요)
'사냥의 시간'은 제가 짧게나마 피력한적이 있습니다.
평가들이 대부분 좋지 않은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분명 한계점은 보이지만
제겐 그렇게 홀대 받을만한 작품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한'이라는 캐릭터를 이 영화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영화를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질 듯 합니다.
(쌍둥이 역할도 마찬가지겠지요.)
'언컷 젬스'는 나중에라도 보시길 권하고 싶은 정말 뛰어난 영화입니다.
애덤 샌들러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펀치 드렁크 러브' 이후로 한숨만 절로 나오는데
손에 꼽힐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저에게는 보이네요.)
사프디 형제는 '굿타임'에서도 그랬지만
모순과 아이러니를 통해
세계의 부조리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언컷 젬스'를 보고 있으면
'스콜세지'나 '코엔 형제'가 생각나기도 하지요.
발버둥 치는 인간들이 이 세계에서는
얼마나 보잘 것 없고 작은 미물들인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