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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 없는 플래기 정글러의 기본적인 팁 나눔
게시물ID : lol_476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Mc²
추천 : 5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4/10 17:39:11
정글로 플래 찍은 뼈글러입니다
물론 모스트1 정글
모스트2 원딜
모스트3 서폿
모스트4 미드
모스트5 탑
 
이런 잡탕찌게같은 모스트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플래까지 오는데 1등공신을 한건 정글이였죠.
 
 
사실 골드구간정도까지 오게 되면 알기 싫어도 어느정도 기본은 본인도 모르는 새 스스로 몸에 익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브론즈나 실버 구간의 정글러분들은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건지도 모르고 그 구간에서 고통받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 분들을 위해서 기본적이면서도 쉬운 팁을 하나 나눠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정글몹을 잡으면서 뭘 하시나요?
정글몹의 남은 체력 세고있기?
다음 정글몹은 뭘 잡을지 생각하기?
 
정글러라는 포지션은 게임 전반에 걸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것이 초반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게임 전반의 흐름에 대해 파악하고 대처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그렇게 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세 가지를 들어 볼 수 있습니다.
1. 맵리딩
2. 그것을 더욱 수월하게 해 줄 수 있는 와딩
3. 아군 라이너들과의 의사소통
 
사실 정글몹을 뚜드려 잡는데는 그렇게 큰 노력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만 내버려돠도 자동공격으로 알아서 때려잡거든요.
그럼 내가 정글몹을 잡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일은 무엇일까
그게 바로 맵리딩입니다.
 
내 정글캠프에서 정글몹을 먹고 있는 시간의 90%를 미니맵에 투자해보세요
파악해야 할 것은
라인상황의 유.불리 여부
적라이너의 와드설치여부
적정글러의 동선예측
정도 입니다.
 
그리고 미니맵을 보면서 생각하는거죠. 이 다음의 가장 효율적인 동선과 위험할 것 같은 라인을요
 
1. 내가 상대 정글러라면 우리라이너가 열심히 밀고 있는 탑라인에 갱을 갈 것 같다
하지만 난 지금 봇쪽 정글캠프에서 정글링 중이고 이 이후 봇갱을 한번 찌를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탑라이너에게 주의핑을 한번 찍어주고 상대 정글러의 갱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해둡니다.
 
사실 이 주의를 주냐 안주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라이너가 정글이란 포지션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정글러인 내가 상황을 예측하고 주의를 주는거죠
이러한 방식으로 내가 한쪽에서 이득봤을때 반대쪽에서는 손해가 나는 상황을 어느정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정글링 시간에 미니맵을 봐야 하는건 필수입니다.
 
 
2. 그리고 귀환시마다 와드를 한두개정도씩 사서 아군 라이너가 미처 설치하지 못한 쪽에 와드를 설치해줍니다.
이렇게 되면 아군 라이너는 더 자신감있게 라인전에 임할 수가 있고
만약 적 정글러가 갱을 노려봤다고 하더라도 이미 와드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적정글러의 동선을 낭비하게 할 수가 있겠죠.
 
 
 
3. 그리고 라이너와의 의사소통은
내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적라이너의 와드설치장소
혹은 적라이너의 스펠유무
갱을 당했다면 적 정글러의 스펠유무 등을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적의 점멸 유무는 갱성공확률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미리미리 파악해둬서 그에 맞는 갱루트를 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자주 물어보는건데
만약 라인이 좀 밀리고 cs차이가 좀 나기 시작한다 싶으면
'봇 쪽 많이 힘드신가요?' 이런 식으로 안부를 물어봅니다
그럼 두가지 반응이 나오죠
'ㅇㅇ 죽겠어여ㅠㅠ' 또는 'ㄴㄴ 할만함'
죽겠다고 징징대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늑대 잡고 봇쪽 한번 볼게요 와드위치 체크 되나요?' 라는 식으로 희망을 줍니다.
'우리정글은 뭐하나!!!' 징징징을 미리 사전차단 하는거죠
뿐만 아니라 할만했던 상황이라도 우리정글러가 내 라인에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는 느낌을 라이너에게 줌으로써, 작은말 한마디지만 '난 혼자가 아냐'를 느끼게 해주는거죠
 
 
 
주절주절 쓰다보니 별것도 아닌게 글만 길어진것 같네요
하지만 마지막으로 딱 한가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건 적 정글러도 생각하고 있다' 를 명심해두시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와 적정글러는 동실력이라는 것을 가정하니까요
만약 우리 라이너가 라인이 밀려 힘들어하고 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쫄레쫄레 그 라인에 갱가면 역갱 뚜드러맞고 안그래도 힘든 라인 폭파당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요즘같은 역갱메타에서는 더더욱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갱 두번 성공으로 이득 본거 역갱 한방에 다 날려먹을 수가 있는만큼 밀려있는 라인이라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내가 갱을 가기 쉬운 곳은 상대정글러가 역갱치기 좋은 곳이고
상대방이 갱을 오기 쉬운 곳은 내가 역갱치기 좋은 곳입니다.
 
 
이제 정말 마무리입니다 !
진짜 별볼일 없는 글인 것 같지만 정글 돌면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플래기 정글러지만 궁금하신점 질문해주시면 성심껏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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