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와 국제 투자 컨소시엄 사이에 지난 2월24일 체결된 계약섭니다.
개성에서 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총 376km 구간에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를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240억 달러 규몹니다.
건설 구간은 1차로 신의주와 동림까지 40km와 연안과 개성까지 40km. 2차로 동림과 평양 147km와 평양과 연안 149km를 건설하게 됩니다.
고속철도가 중앙에, 그 옆으로 고속도로가 함께 건설됩니다.
건설기간은 6년이고 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한 뒤 북측에 운영권을 넘겨주는 BOT 방식으로 최종 합의됐습니
다.
이번 본계약은 장관급인 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 김기석 위원장이 직접 베이징에 나와 서명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말에도 베이징에서 세부 사항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엔 김기석 위원장이 철도성 부상 등 차관
급 인사가 포함된 9명 규모의 고위급 협상단을 이끌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조원 대의 대형 건설사업이지만 우리 기업의 참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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