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가 오늘 박근혜씨의 '일찍 어버이를 여읜 소녀 가장'이라는 넋두리에 대한 입장 발표에서
1. 별도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
2. '권력유지형' 총리 지명 철회 및 박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고 국회 추천 총리를 수용
을 요구하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정권퇴진 운동에 들어가겠다"고 천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전하는 다수 언론사의 기사에서는 '정권퇴진 운동하겠다'는 부분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엄연히 '국민과 함께하지 않는 민주당'이란 이미지를 퍼트려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술책에 해당합니다.
몇몇 게시글을 보면 '국민들은 박근혜 퇴진을 원하는 왜 민주당은 가만히 있느냐'고 얘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술 더떠서 '민주당은 무능하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에 역행한다'고 떠드는 소리도 있습니다.
이것이 댓글 공작단의 술책인지 성격 급한 개인의 의견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어쨌든 언론이 이를 반박하는 사실을 고의로 누락함으로써 민주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것이죠.
언론사 놈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