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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이 끝나지 않는다..
게시물ID : humorbest_778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엘
추천 : 30
조회수 : 234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1/08 17:11: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1/07 1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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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가 보인다.

추위에 맞서 바들바들 떨던 생물은 결국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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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원의 끝은 어디일까. 쉬지않고 걸었지만 나를 반겨줄 초록빛 땅은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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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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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수도없이 넘었지만 앞에는 여전히 절망적인 상황뿐.. 식량도 다떨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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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용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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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빙판 위를 걸어가는도중 죽어버린 사탕수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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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다.

그냥 용암이다. 아무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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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언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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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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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여차 헤엄쳐서 겨우 반대쪽 땅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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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가진다

2013-11-06_19.31.12.png

앙대

2013-11-06_19.31.20.png

어쩔수 없이 여기서 노숙을 해야할듯 싶다.

근데 눈위엔 침대가 설치가 안된다.

2013-11-06_19.31.23.png

내일은 들판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잠자리에 든다.



얼어죽고 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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