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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만 이상한게 아니라 한인 기독교가 이상한거였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778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십쉔기
추천 : 2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8 10:17:08
안녕하세요.

게임 개발자 되어서 비디오게임 만들겠다고 유학까지 온 22살 남지어입니다.
지금 있는곳은 LA고 영주권이 있는 사촌 누나랑 살고있습니다.

저는 천주교에 누나는 기독교인데 근처에 성당도 안보이고 아직은 영어로 모든걸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미국에 온 직후부터 누나를 따라서 좀 멀리에 있는 누나가 미국 오면서부터 다니던 교회를 다닙니다.

항상 예배를 볼때면 그래도 한국에서 성당에 다닐때 기억을 떠올리며 혼자 묵주가지고 기도합니다.
물론 다른사람들이 보면 안좋을 수 있으니 기도만 합니다. 묵주기도 대놓고 못해서 그냥 묵주 만지작거리며
분위기 따라서 그냥 눈감고 기도끝나면 성호그으며 그렇게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오늘 예배는 귀에 들어오더군요.
교황님 방한에 관한 얘기여서 그런것 같은데...

목사님이 교황님을 신랄하게 까시더군요.

교황의 방한을 보면 아직도 기독교가 천주교에 언론플래이가 밀린다는걸 실감한다.
교황이 박수를 받아야하는게 아니라 예수님이 받아야한다.
교황은 왕처럼 군림하지 않느냐. 왕은 오로지 예수님뿐이다.
한국이니까 일반차 탓지 미국오면 누가 쏠지알고 방탄차 안타겠느냐.
괜히 작은차 타니까 경호원들만 불편하게 한다.

예, 이게 전부 그 목사님이 말하던 내용들입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더 열뻗치네요. 저도 세례 받았고 교리공부 조금이라도 했습니다.
물론 그 목사님은 '내가 가톨릭대학 7년 다녔다. 내 지도교수님이 김수환 추기경님과 한방을 쓰던 동기다.'
라며 자신이 가톨릭에 대해서 모든걸 알고있는듯 말하덥니다.
하나하나 따져주고싶지만 이상해지는건 둘째치고 '그래 내가 이해하자.' 라며 참고 참고 또참고. 결국에는 짜증이 나서 나와버렸습니다.

쓰다보니 두서업네요. 그냥 오늘하루 개인적은 불만이었다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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