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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청소년 고양이를 보호중입니다! (광진구 건대부근)
게시물ID : animal_77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리동김씨
추천 : 16
조회수 : 9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06 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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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교에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룰루랄라 자취방으로 향하는데 
왠 어린 고양이가 저한테 들러붙어서 부비적 대더라구요. 

저는 원래 개빠라 평소에는 고양이들 잘 외면하고 지나쳤는데 
이놈은 왠지 몸도 작고 왠지 덜덜덜떨고 있길래 마음이 약해져서 통조림 하나만 먹이고 내보내야지~ 하고 
잠깐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얘가 사람손을 탔던앤지 엄청 사람을 따라요. 계속 손에 붙어있구요. 

고양이 키우는 친구들은 집사 간택이라며 키우라고 하지만 
제가 지방과 서울을 왔다갔다 하며 지내는 터라 그건 좀 힘들것같더라구요. 
(서울은 화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만 있거든요 ㅠㅅㅠ)
그렇다고 그냥 내보내면 왠지 잘 못살아남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입양처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만일 입양이 안되면.. 최후의 보루로.... 시골에 있는 저희집 개들과 같이 밖에서 지내야 할것같아요-_-;;
덩치큰 똥개 네마리랑 같이 쥐잡으면서 잘 적응하면 좋겠지만,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일단은 좋은 입양처를 알아보려고 해요! 


관찰결과 
-제가 본 모든 고양이중에 제일 성격이 좋은 것 같아요. 사람 좋아하는것도 그렇고 
이불로 가려고 하길래 "이리와, 안돼!"라고 했더니 바로 오더라구요. 겁나 들러붙어있어요. 

-아직 이가 가려운지 깨물길래 습! 하면서 손을 들었더니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뺍니다. 
맞아본적이 있는것같았어요; 머릴 긁으려고 손을 들어도 눈을 감습니다. 이런거 보면 음.. 역시 사람이 키웠던앤가... 싶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오른쪽 앞다리를 쭉 못펴고 살짝 절어요.  
-서울 지하철 타고 갈수 잇는 곳이면 역까지 제가 고양이 데리고 가겠습니다. 
-어제 오후 4시즘 발견해서 같이 있는데요, 아직 똥싸는걸 못봤어요. -"-)심각한걸까요? 화장실은 잘 찾아가긴 하던데.. 


혹시 입양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email protected] 메일이나 
카톡 sabi223 으로 말걸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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