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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외로웠겠나" VS "지지철회"… 기사를 읽고...
게시물ID : sisa_778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미키유소파
추천 : 2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04 18:25:55

부모를 잃고 가족을 잃고 외롭게 사는 사람들이 모두 고립의 길을 택하는게 아니죠. 

대통령담화 마지막에 저는 이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겠습니다. 라고 하는말 정말 헛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너들이 자꾸 뭐라고 하니까 이제 난 히키코모리할꺼야'라는 유치원생도 안하는 협박을 어디서 하구 앉았습니까. 

사사로운 인연도 만나고 두루 사회생활 하면서 부모잃은 슬픔 가족잃은 슬픔 뭔가를 잃은 허망함을 다들 그렇게 극복해 가는거 아닙니까. 

왜 부모잃은게 봉이 되어서 자꾸만 내세우는지 또 그게 먹히는건지. 

답답한맘에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ㅠ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2373848&date=20161104&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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