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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교회다니기 싫어요
게시물ID : gomin_1059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화로소이다
추천 : 6
조회수 : 142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4/11 00:34:28
교회 때문에 제약되는게 너무 많아요

벼룩시장 자원봉사자로 가고싶어서 목사님한테도 허락 받아서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절대 가지 말래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면.. 근데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라서 얘기 꺼내지도 말라네요

농활 봉사활동도 너무 가고싶은데 일요일 껴 있다고  가지 말래요 절대 허락 못한다고

결국엔 이런거 하는게 너 자아를 찾는다고 니 욕구 채우려고 가는거라면서요

나 봉사활동 하고싶어서 대학 와서 봉사동아리도 가입했는데
일요일에는 교회때문에 가지도 못하고 거기 들어간지 1년이 넘었는데 봉사 자주 못나오니까 사람들하고 친해지지도 못하고

사실 모태신앙이지만 믿음은 없어진지 오래인데
억지로 청소년부 교사도 하고있는데 애초에 내가 교회에 관심이 없으니 애들한테도 무관심하고
진짜 요즘 교회 왜 가나 싶을정도로 가기 싫은데 온 가족이 기독교이고 특히 엄마가 강요하다시피 해서 다니고 있는 느낌이에요

이젠 진짜 질릴정도로 가기 싫어졌어요..

엄마 참 좋은 엄마인데 이럴 때 보면 진짜 정신이 이상하신거 같고..
교회 빠지는 것도 아니고 아침일찍 다른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가는건데도 천지차이라며 절대 안된다네요
주일을 범하는것은 큰 죄악이라고..
난 주일을 범하는 것도 아니고 목사님과 얘기도 해서 결론내린건데 엄마 맘대로 안된다 하고 참..

정말 이해가 안가고 질려요 진짜
교회 다니기 싫다고 안다닌다고 하고싶은데..
안다닌다고 하면 엄청 화내겠고 맞고 혼나고 도시락 싸주던 것도 안싸주고 없는 사람 취급 하겠죠

뭐.. 일단 오유 벼룩시장 갔다오고나서 말 해 볼라구요ㅋㅋ.. 맘 떠났는데 계속 잡고 늘어지는게 더 맘 떠나는건데..
엄만 알까요ㅋㅋㅋㅋ 

하 제 넋두리 봐주셔서 감사해요 좀 진정되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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