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씩이나 됐으면 이젠 자기 앞길 자기가 가려야 되지 않아요?
가뜩이나 공대 시험, 과제 많고 학기 시작부터 종강까지 시험기간 과제 제출인데
하루 이틀에 걸쳐서 과제 어디까지냐, 언제까지냐, 어렵냐, 하루면 다 할 수 있냐부터 시작해서
시험 범위 어디까지냐, 많냐, 언제 몇시에 보냐까지
각자 자기 일정 챙기고 정리하고 과제, 시험준비하기 바쁜데
계속 물어봐서 짜증 엄청 유발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바빠지는 시기인데...
니 일정 니가 좀 챙기라고 조언이라도 해줄라 하면 그거 하나 안알려준다고 쪼잔한 놈 되고
결국 남는건 사람이라고 필요할 때 챙겨주고 어려울 때 도와주고 그랬더니
남아주긴 커녕 호구 하나 잡았다는 마음으로 이용해 먹으려고만 드니...
아 진짜 인간 관계 더럽고 치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