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배운 언어는 java, jsp입니다.
고졸에 전공도 아니었고 오랜 시간을 이쪽과 상관없는 일을 하다가 학원을 나온 후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처음 학원을 수료하고 비교적 금방 일을 찾았는데 수습으로 업무를 배우다가 그 회사가 해산되는 바람에 다시 일을 구하고 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었나? 두 번째는 쉽지가 않네요. 집에만 있으니 잠자리에 들 때마다 우울증 걸린듯한 느낌..... 그래도 이쪽으로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서 공부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보여줄 만한 포트폴리오를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방향이 잡히질 않네요. 처음에는 내키는대로 javaSwing을 이용해 외부실행파일을 돌리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저는 좋았지만, 솔직히 무언가 의미가 있는 일을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어서 '웹으로 돌아가는 걸 만들자.'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스프링 세팅을 하고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간단한 블록깨기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 http://new1cm.iptime.org:8080/pig/game/ ) 집에 굴러다니는 라즈베리파이에 올려놓고 있는데 하루 지나고 보니까 그냥 만들고 싶은 것 만들면서 시간만 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름 Spring에 MyBatis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그래서 뭐?'란 느낌이랄까?
일단 이력서에 첨부는 하고 있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신입이 내는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하게 보이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역시 기본적으로 멋들어지게 돌아가는 게시판 정도는 만들어야 할까요?
아니, 사실 더 궁금한 게 있긴 합니다만..... 포트폴리오도 서류전형 이후에나 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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