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번이 몇번째 날아가는건지ㅠㅠ
한달전 고양이 카페 방문 후기입니다
여기 카페는 유기묘 후원을 위해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입양도 할수 있어요! 저도 데려오고 싶은데ㅠ 사정이 데려올 사정이아니여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건 예전보다 줄어든 고양이수와
(입양가거나 했데요 제가 가니까 달이랑 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자매고양이가 입양 가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따뜻한곳에 모여서 자고잇는 냥이들
그리고 음료를 시키고 앉았는데...!!!!!!
이때껏 오면서 한번도 제 무릎에 앉지 않았던 냥이가ㅠㅠㅠ 엉엉
내무릎에 딱!!! 똭!!!!!! 아..... 완전 대박 완전 힐링ㅜㅜ 여아들이 많아서(대부분 다 여아) 여자인 저에겐 앉지 않았었는데ㅠㅠ
요 아이 이름은 보리(남) 이구요. 그래서 얘 사진이 제일 많아요.
무릎에 한 30~40분 앉아있었는데 앉자말자 눈이 점점 감기드라구요
결국 제 팔에 기대서!!!!!!!
그러다가 자세가 불편했는지 자세를 고치고 이렇게 눈이 땡글땡글 해짐. 자기 털도 핥고
그러다가 다시 또 눈이 천천히 감김ㅋㅋㅋㅋ
결국 잠ㅋㅋㅋㅋㅋ
찍지 마라냥
그리고 이 아이는 이름이 아직 없어요 온지 얼마 안됬다구 하시더라구요 무릎위에만 올라가서 한두번 팔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작게 계속 울고..왜 우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같이 있던 이 하얀 강아지 태어난지 한달? 아직 한달도 안됬다 했던거 같기도 하고;
빨빨 돌아다니면서 고양이들 건들더니 한대 맞고ㅋㅋㅋㅋㅋ 근데 또 건들곸ㅋㅋ
개귀찮
그리고 다른 냥이들!!
그리고 이 아이는...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보통 고양이 눈이 오드아이일 경우엔 노란색이랑 파란색? 초록색? 이렇게 나온데요
파랑색이랑 초록색이랑 같이 나오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교배시켜서 판다고 임심을 몇번을 하고 하고 애기들 낳으면 바로 입양보내서 팔아버리고.....
그래서 사람들에대한 좋은기억이 없는 아이에요 그나마 여기에 와서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하면 살이 금새 빠지고 털도 고르지않고 그런데요ㅠㅠ
제발 억지로 저러지 맙시다... 나쁜 인간들ㅠ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애들이 대부분 다 자고있어서 못건들었는데 카페 주인아주머니께서 깨우는 방법이 있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뭐지뭐지? 하고 있었는데 손에 뭔갈 가지고 나오시더라구요
닭가슴살!!!!
한 냥이 코앞에 조그맣게 떼서 들이미니가 요 아이가 벌떡 일어나더니ㅋㅋㅋㅋㅋ
울면서 다른애들 깨움ㅋ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좋아하는 닭가슴살을 먹지 않는 아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바로!!!!!!!!!!!!!! '흰둥이'
뭘보냥
진짜............무거워요 9키로인가 나간다고 한거같아요ㅠ
사료만 먹는다고 하는데 몇분 무릎에 앉아있었는데 ........... 다리가 저려서 (피가안통하는느낌.)결국 ㅠㅠ 다른데로 보냈어요 미안해 흰둥아
이 아이는 여아인데요 이날 처음으로 제 무릎에 앉았답니다 ㅠㅠ
사람 무릎에 앉아서 잠 청하는걸 되게 좋아하는거 같았어요
이아이가 앉아서 자면 딴 검정 턱시도 고양이가 와서 이 애한테 꾹꾹이 해주던데 그 아이가 안보이더라구요ㅠㅠ
그 사진은.......제 핸드폰이 고장나면서 날아가 버렸어요
마지막으로 보리 사진 하나 올리고 전 이만..
(보리 데려가고 싶었음ㅠ)
셀카로 찍어서 자기 얼굴보고 놀라는? 보리군ㅋㅋ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