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상상으로 써본 스위스전심판과의 인터뷰
게시물ID : worldcup_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는외계인
추천 : 5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6/25 12:22:09
상상으로 써본 스위스전심판과의 인터뷰 *Liebe*님 - 다음 월드컵게시판에서 펌.... 문) 말많았던 90여분의 사기극을 성공리에 마친 소감은? 답) 전세계의 눈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블래터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아마 세계최대의 사기꾼으로 남을수 있을것 같아서 기쁘며 당당하게 사기를 칠 수 있었기에 자랑스러울 뿐이다. 문) 경기중에 젤 말이 많았던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해 하실 말씀은? 답) 경기중엔 심판이 왕이다. 전세계인들이 전부 골이라고해도 주심인 내가 아니라고 하면 인정될 수 없는 법인데 어디 감히 부심나부랭이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째려보니까 바로 깃발 내리더라. 더군다나 벌써 경고3장을 주어서 퇴장을 시킨 오심이 나왔기에 그를 뛰어넘는 오심을 하기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이번 경기에서 그 오심으로 그를 뛰어넘었기에 만족한다. 문) 스위스의 반칙에는 장님이 되고 프리킥도 잘주던데 여기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는지요? 답) 사실 아내가 스위스인인데 집에서 나올때 편파판정을 하라고 강요를 당했다. 물론 블래터회장님이 주신 돈도 이유이긴 하지만 집에 가서 아내한테 맞는게 무서웠다. 그리고 결론적으론 아내를 생각하는 애처가의 FM의 모습을 보여주었지 않는가 문) 직업이 교사라던데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답)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건 이번에 내가 보여줬듯이 돈과 권력이다. 또한 돈을 받았으면 그만큼 성의를 보여줘야 된다는것을 몸소 보여줬으니 우리 학생들이 잘 배웠을거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우리 아르헨티나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문) 모든이들이 생각하는 man of the match에 뽑히신 소감은? 답)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승리에 가장 큰 일등공신이기 때문에 감사히 받아드리겠다. 문) 한국 : 스위스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답) 한국선수의 볼을 스틸했는데 단지 그것뿐인것이 아쉬웠다. 다음번엔 꼭 골대 주위에서 얼쩡거리다가 결정적인 어시스트나 골을 넣고 싶다. 심판 최초의 공격포인트 기록이 일단은 목표다. 문) 그렇다면 아직 이르지만 다음 2010년 월드컵에서의 목표는 생각하셨는지? 답) 내가 이번에 보여줬듯이 경기를 좌우하는 것은 심판이다. 축구경기장내에서 휘슬이 울린 이후에는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기때문에 그 권력을 적극 활용해서 월드컵 최초의 심판득점왕과 MVP의 두마리 토끼가 나의 최종적인 목표다. 문)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중에 국제심판을 꿈꾸는 어린 미래의 심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답) 국제심판을 10년 넘게 해먹는 동안 올림픽과 월드컵이라는 커다란 대회에서 활약하면서 심판을 꿈꾸는 모든이들에게 국제심판은 축구와 핸드볼을 구분할수 없어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를 보면서 국제심판은 개나 소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들 열심히 노력해서 꼭 나를 뛰어넘는 그런 무개념 심판이 나오길 바란다. 문)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답) 월드컵을 바꿀 수 있는 심판이 되고 싶다. 나와 같은 심판이 많이 생겨서 담합을 하고 뒷돈과 권력으로 실력이 없는 나라도 심판의 힘만으로 우승을 할 수 있음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월드컵 역사에 남는 심판이 되고 싶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