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피폭될 위험부담을 알면서도 갔다 오는 건데, 나빠지는 건 여행간 사람 본인의 몸이니까요.
그닥 남에게 피해주는 게 아니니 일본여행 간다고 욕하는 건 오지랖이죠.
그러니까, 다들 결혼하실 때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저같은 경우는 만약 결혼하게 되도 원전 터진 후 일본 여행 간 사람하고는 절대 결혼 안 할 거거든요.
결혼해서 애 낳으면, 피폭된 부/모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는다면?
끔찍하죠. 애한테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그러니까 일본 여행가실 분들은, 앞으로 결혼을 하지 마시던가, 결혼하기 전 상대방에게 '원전 터지고 나서 일본 갔다왔어'라고 솔직히 고백하던가, 둘 중 하나는 꼭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여행 자체는 반대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