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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16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민의꽃
추천 : 1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1 14:59:17
빈손-

꽃흐드러지는 봄날에
내몸 뉠곳없어

하늘을 올려다보니
만개한 꽃잎에

뉠곳없는 처량함도
눈부시게 빛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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