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우리 사회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그 모습이 추하든 아름답든 그건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그 자화상을 똑바로 보기를 게을리 할수록, 회피할수록
우리의 비극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
이 땅의 모든 기업들이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투명경영을 하고,
그에 따른 세금을 양심적으로 내고, 그리하여 소비자로서 줄기차게
기업을 키워 온 우리 모두에게 그 혜택이 고루 퍼지고,
또한 튼튼한 복지사회가 구축되어
우리 나라가 사람이 진정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경제민주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