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숨바꼭질
나홀로숨바꼭질?
「나홀로 숨바꼭질」말그대로 혼자서 하는 숨바꼭질이다.
인형과 함께하는 숨바꼭질이나, 인형속에는 귀신이 빙의되어 살아있는 인간과 함께
플래이하는 게임이라고 한다.
놀이라기보단, 강력한 「강령술」이라고 한다.
소위 퇴마사라 불리는 전문가들마저 이놀이를 꺼린다고 한다.
이게임을 하는 당사자들은 미묘한소리에도 소름을 끼치고,무서워하여
심리적으로도 매우 않좋은 놀이로 알려져있다.
유래는 분신사바처럼 일본에서 전해져와 몇년전부터 인터넷상에서 화재를 일으켰다.
2008년도쯤에 「tv특종놀라운세상」에서 나홀로 숨바꼭질이란 놀이가 알려져
지금다시 화재를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통틀어서 .. 이게임의 의미는
"니가 날 찾으면,내몸을줄께"
나홀로 숨바꼭질이 궁금하신분들께
나홀로 숨바꼭질 하는방법 +후기들
http://blog.naver.com/wjsekwjs11/30079132485 tv특종 놀라운세상 - 나 홀로 숨바꼭질,귀신 숨바꼭질
http://blog.naver.com/wjsekwjs11/30082823943 7월10일오늘부터 나홀로숨바꼭질 나숨제보 안받습니다.
[라빈총공(winya0415)님]
저요..어제 나홀로 숨바꼭질했는데요...오오너무쩔어
가족들 다 안방에서 자고 유령못들어오게 소금이랑 찬장에있는 소주랑청주랑 갖은술다뿌려놓고,
안방문 뒤쪽에숨고 폰디엠비틀었는데요, 오젠장할 소금물을 안가져왔어라는 생각이 놀이를 시작해서야 들더라고요.
그래서 안방문이랑 창문 전부 잠가놓고
저는 제방에서 혼자할 생각으로 소금물놔둔 부엌으로갔는데요.
인형이있는 화장실을 얼핏보니까 꽂아뒀던 칼이 없고 인형은 세면데에 걸쳐놨는데 화장실 문 바로앞까지 와서 엎어져있어요.
전 소름끼쳐서 소금물갖고빨랑왔는데 인형이 안방쪽으로 향해있고
그제서야 디엠비를 갖고나왔어야했는데 안갖고나와서 인형이 향하는거다 생각해서
문이잠겨있단것도 깜박하고 열었는데 열렸어요...
디엠피끄고 소금물이랑 갖은술이범벅되어있는곳에 인형을 두고 니가 졌어라고 세번말하고 칼을꽂았어요.
제 후기는 그렇게끝났답니다.
그리고 아파트 뒤쪽으로 나가서 경비아저씨한테 양해구하고 태웠죠...지금 어제일. 아니 오늘 새벽일을 생각하고 소름이쫙오는중이예요.
이거쓰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제머리쓰다듬는 느낌을...엠창리얼한 공포엿음...ㄷㄷㄷ
[TSUN님]
제가 어제 나홀로 숨바꼭질 후기들 보고난 후 오늘 아침일입니다만..
제가 아침 10시쯤에 일어나서 서프라이즈를 보려고 거실에다 이불깔아놓고
평소랑 같이 제가 평소에 안고자는 인형이랑 같이 티비시청을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갑자기 막 소름끼치는 웃음소리 아세요? 여자가 막 깔깔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그렇게 크게 들리지도 않고 처음에 되게 미세하게 들리다가 점점 커지는거예요.
저희 단지안에있는 놀이터인가 했는데 그게 놀이터쪽에서 안들리고 천장, 벽쪽에서 들리는거예요..
저희 아파트가 그래도 방음은 잘되거든요? 아까 화장실에서도 막 옆에 하얀게 보이면서 소름 쫙 끼치고..
이건 또 나홀로 숨바꼭질 후기의 저주냐며!! ...ㅋㅋㅋ 후기를 본게 후회가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지요..
[흑월(yjyj4284)님]
여기올려도되겠죠?()
선거일날 해봤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가지고놀던 여자인형이있습니다. 그인형에는 저희동생이 자기동생이라며 자신의옷을입혀놨지요(노란원피스였습니다.)
그 인형으로 저와친구(혼자하기 무섭더군요)
먼저, 인형의배를갈랐습니다. 여기부터 제 심리는 불안해졌습니다.
안에 개미같은벌레들이 잔뜩 꼬여죽어있더군요. 솜과함께말입니다.
저는 그냥 오래되서그렇겠지...라고 생각하며 꿋꿋이 하고있었습니다.
제 피와 살갗을 넣고(솜에 피몇방울을 떨어뜨렸습니다.) 붉은실로 봉합했습니다.
그리고 어떤분에게들었는데 이런 귀신을 부르는놀이를할때는 집안에있는 모든거울에 붉은 색연필로 지그재그를 그어놓아야한다더군요.
인형의한이 너무나 커서 되돌릴수없을때, 그거울을 인형에게 보여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했습니다.
그리고 소금과 묵주를들었습니다. 피난처는 불상이있는 친구네거실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름은지어주지않고, 그냥 인형이라고 칭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세숫대야에 물을채웠습니다.
서로의앞에 소금물을 갔다두고요.
저희는 새벽 3시 42분쯤했습니다. 그냥 인형이라고 부르고인형을 세숫대야에넣은후,불을끈뒤 무기를들고 인형앞에 제친구와손을맞잡고서서
"인형,찾았다ㅡ"라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식칼로 두세번찔렀죠.
피난처로가 거실문을잠그고 소금물을 머금었습니다.
이렇게 숨바꼭질은 시작되었죠.
저와친구는 묵주를손에꼭쥐고 눈을감았습니다.
갑자기 여자아이의 허밍소리가 들리더군요. 음음음-거리는 소리말입니다.
곧 저는 뭔가저를 시쳐지나가는 느낌을 받고 눈을살며시떴습니다.
친구가없더군요.
전 너무 놀란나머지 일단 친구를찾았습니다.
정말놀랍게도,
친구는 거울앞에서 인형을들고있었습니다.
제가친구의이름을 부르니, 절 보더군요. 그리고 말했습니다.
인형이 칼을 노란원피스안에 넣고있었다고.
저와 친구는 그이후의일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만, 인형이 원피스안에칼을넣었다는것만 기억할뿐이죠.
[NU 모노크롬(64526194)님의 제보]
*출처 - 네라스님 http://blog.naver.com/thsekgus01/50089806298 *
작년에 했었던 강령술 나홀로 숨바꼭질..
나는 겁이 많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알아보고 시작햇었다.
계기는 친구 최모양의 시도.
소리를 냈다가 귀신이 문을 박박긁었다는 다소 공포스러운 체험담이 내 호기심을 굉장히 자극했다.
마침 오빠와 부모님이 외할머니댁에 가서 하루자고 온다는 소식을 들었고
바로 준비를 시작했다.
곰돌이 푸의 솜을 긁어내고 한주먹정도의 쌀을 집어넣은 다음 빨간실로 아주 꼼꼼히 꿰맸다(재봉틀로 한것마냥..)
그리고 소금물에 5시간을 절이고 새벽 3시 게임 시작..
게임 끝내기용인 소금물은
아~~~~~~주 강력하게(난 겁쟁이이므로)
소주, 맥주, 양주, 소금물...을 섞어놨다.
게임 방법은 설명하지 않는다.
이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이므로
하고선 후회만 생기는 게임이다
궁금하고, 그래도 해보고 싶다면
알아서 찾아보길...
TV만 켜놓고(챔프ㅋ) 모든 가전기기를 꺼놓은 상태에서 내 차례가 되었다
다치는건 진짜 싫어서() 샤프로 찔렀다.
안방의 벽장으로 도주. 들어가자마자 끝내기용 준비물을 조금 입에 머금고 기달렸다.
처음은 별로 재미가 없었다
공포스러운 후기와 체험담만 읽고
그것에 대하여 너무 맹신했던 것일까?
새벽에 한다는 것밖에 없는 상황에서
휴대폰으로 문자나 할걸 이라는 생각을 했다
환청
환청이 들리듯
TV 채널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면서
"어. 디. 있. 니?"라고
채널이 돌아가면서
뚝.뚝 끊기는 말소리
가 들려왔다
말도안돼 말도안돼 말도안돼
이 생각만했다
이 상황은 분명
『수많은 후기에 있던 상황』 이었으므로-
그리고 여자 웃음소리
나를 아는 사람들은 몇몇 들어봤겠지만
내가 폭소하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계속들리고
TV를 통해 들려오는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이 때 내가 한 유일한생각은
'끝내야된다'
정말 그것 뿐이었다.
그길로 바로 벽장을 튀어나가
인형을 찾으려 화장실로 갔다.
그런데 가는길에
발에 무언가 밟혔다.
그건
내가 준비했던
푸
그땐 진짜 기절하고싶은 마음이었지만
기절했다가는 진짜로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로 게임을 끝냈다.
우리집의 모습
진짜 색칠한 화장실 세면대위에 인형이 있었다
그런데
세면대 위에 있어야할 인형이
침대 옆에 떨어져있었다
심지어
샤프가 손에 꽃힌채로
다음날 쌀과 인형을
따로 빼서 버렸다
인형은 소각물품 제일 안쪽에 쑤셔박아넣고
쌀은 한톨도 남김없이 빼내서 한강에 뿌렸다
여기에서 얻은 교훈은
절대하면 안돼는 짓
이라는것
그것뿐이었다
[이리나스(gmlwjd481)님]
안녕하세요. 왕소곰 블로그를 애용(?)하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동생이 직접 해봤다는 '나홀로 숨바꼭질' 후기입니다.
낮에 했는 데도 소름끼칠 정도로 기분이 나빴다던 데........조금 올리기가 꺼려집니다..
음, 그러니까 저희 집 구조는
너, 너무 어렵게 그린 것 같아서 부연 설명 드립니다.
일단 저희집은 30평인가? 조금 좁은 집입니다. 그리고 각 이어 놓은 선은 저희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입니다.
그리고 작은 방에는 불담을 모셔 놨습니다.
저희집이 불교 집안이라서 (아버지께서 먼저 입회하셨습니다.) 큰 방은 안되더라도 작은 방에 모셔놓곤 했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제 동생이 제가 '나홀로 숨바꼭질'하다가 빙의걸린 사람도 있다는 얘기를 들려주니까
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차피, 오늘 누나랑 엄마아빠 집에 없으니까 나 한 번 해볼께.”라고 했습니다.
분명, 극구 말렸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큰일 날지도 모른다고 말입니다. 한 귀로 듣고 두 귀로는 흘려 들었다고 합니다.
그 날, 제가 친구 집에서 연극(영화)연습을 하느라 새벽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집 안이 개판 이었습니다.
부엌으로 가보니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쌀 퍼던 작은 그릇이 깨져 있었고, 부엌용 칼(식칼), 그러니까 생선을 다듬을 때 쓰는 조금 큰 칼 있잖습니까?
바닥에 일자로 꽃혀있었습니다.
동생은 불담 방에서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진짜 해본 모양이었습니다.
진짜 제가 오자마자 막 부둥켜안고 울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불담 방에 완전히 소금 천지였습니다.
동생한테 얘기를 들어봤죠.
※특히 이 얘기 하기 전에 경고하나 합니다.
이 장난, 아니 강령술 맘대로 하지마세요. 호기심이라도 그만 둬 두시기 바랍니다. 정말 나중에 후회합니다.
하지마세요. 정말 강조합니다. 덕분에 동생... 혼자 있지도 못하고 성격까지 변할 정도로 후유증 심각합니다.
한 동생의 누나로써 강조합니다. 진짜 하지마세요.
- 그래도 무서워서 초저녁 쯤에 했나 봅니다.
제가 딱 집을 나설 때였죠.
그때부터 필요 없는 구체관절인형(광고에 나오는 바비 같은거.. 맞나 모르겠네요.)하고 쌀하고 플라스틱 단검하고,
붉고 얇은 실(바느질용)와 붉은(..전부 다 빨갛습니다;;;)세숫대야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술이 더 약효가 좋다고 해서 줘도 안먹는 소주(!)까지 준비하고서 장대하게 시작 했더랍니다.
우선 순서대로 한다음에
불담이 있는 작은 방(앞서 부연 설명한 내부 지도참조.) 에 들어가서 창문과 문을 제대로 꼭꼭 단속하고
구석(제가 동생 발견한 자리)으로 가서 쪼그려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자,
그 소름끼치는 반응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쿵! 하는 소리가 들렸고, 누군가 집 안을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리고 발자국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작은 방 앞에 서더랍니다.
다행히, 문을 잠궈놓고 마침 불담이 있던 터라 큰 화는 모면했지만 그 당시의 상황은 들은 저도 (기가 좀 센 편입니다.)
소름끼칠 정도로 무서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문을 거세게 두들기면서
“거기 있는 거 다 알아 미친년아!! 문 열어!!! 문 열으라고!!!”
/(수정) 이런 말 비슷한 것 같았는데.... 정신이 혼미해서 헷갈렸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답니다.
10분 동안 온갖 잡다한 소리 다 들으면서 밤새도록 그 자리에서 못 움직이고,
자기 옆에 있던 소금 한 움큼을 계속 자기한테 뿌리면서 막 잘 안 외우던 불경도 술술 외우고 ....
1시간이 지나자 소리는 완전히 멈췄습니다.
덜덜 떨면서 밖에 조심스럽게 나가는 데, 부엌 한 가운데에 식칼이 꽂혀있고,
자기 방앞에 인형이 쓰러져 있더랍니다.
게다가,
세숫대야가 완전히 엎어져 있었고,
붉은 실마저 끊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뒤로 뒷처리는 자기가 알아서 다 했다고는 하지만......
방 안에 쪼그려 앉아있다가 잠들어서 제가 들어오자 마자 하소연 했습니다.
정말 … 그 표정 보자마자 울컥 했습니다.
이 정도로 무서운 놀이... 가 아니라 강령술이구나. 라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물론 인형은 그대로 태웠습니다.
다행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끔 동생 귀에 헛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그 때의 후유증이 아닌 가 싶습니다. -
※이 이야기를 저한테 계속 해주면서도 막 울면서 … 정말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 지 잘 알려주는 표정 이었습니다.
경고합니다.
TV에서도 경고했듯이, 심하면 빙의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는 불담이 있어서 위기는 모면했지만
무교인 분이나 기가 약하신 분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이건 놀이가 아닙니다.
무속인들도 꺼려할 정도로 지독한 ‘강령술’입니다. 정말 하지마세요.
-
이상 마칩니다.
---------------(수정)
여담입니다만,
동생이 요즘 헛소리를 하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부모님앞에서 서슴없이 욕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고요.
하아─…
정말 속상합니다.
동생이 저러는 데 전 하나도 도울 게 없다는 게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 씁슬하네요.
[안경곰(bsi0070)님]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감이 조금 강한편인 평범한10대 이랍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영감이 조금 있는편이라 예로부터 금기시되는 강령술따윈 일절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인가 여기서 '나홀로 숨박꼭질'에 대해서 보았는데.
왠지 호기심이가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심심풀이로 외갓집에 놀러갔을때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외갓집은 섬입니다.그리고 마당이있고 또 제가 영감이 좀 있는편인지라 항상 몸에 부적같은것을 지니고 다닙니다.
지금도 염주팔찌를 하고 있고요..
쨋건....
저희 외갓집에는 욕조가 없는터라.
그냥 마당의 대야에다가 인형을 넣고 실험했는데요....
제가 숨고 기다릴 무렵갑자기!!
마당에있던
풍산개한마리가 미친듯이 짖어대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뭔가에 겁먹은듯이 어디론가 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리고...잠시후쯤..
분명히 어른들과 아이들은 바다로 나가서 놀고있는데....
저혼자 있는 집안에...
조용한 발걸음이 울려퍼지더니...
제가 숨어있는 다락문앞에서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상황은...
"문열어!!거기 있지??난 다알고 있어!당장나와!"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부서질듯 흔들렸습니다.
저는 비록 염주를 가지고 있지만 천주교 신자여서
평소에 잘 외우지도 않던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미친듯이 외웠습니다.
그리고는 가지고있던 팥하고 소금을 미친듯이 뿌려댔습니다.
그러자 밖의 누군가가 더욱더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X 그딴거 나한테 안통하니깐 얼렁 문이나 쳐열라고!!!1"
아...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놀다가 지친 동생녀석이 들어와서 간신히 살았지만.
지금도 약간 트라우마같은게 남을 정도로 정말 무서운 체험이었습니다..
이런 강령술 절대 하지마세요
특히 저처럼 영력이 조금 이라도 있으신 분은 더욱더!!
잘못하면 위험한 상황까지 갈수있으니까요
[a디아(alive127)]
3년전,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일때 이야기입니다.
이유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어떤분 병문안을 갔던것 같아요)
밤 늦게 저 혼자 집을보고 있었습니다.
컴퓨터를 하고있던 저는 우연히 '나홀로 숨바꼭질' 에 대해 알게되었고,
마침 집에 아무도 없었고 시간도 1시를 넘긴상황.
겁이 없었던건지 뭔지.. 저는 그 놀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본 글에서는 새벽 3시에 할것이라 나와있었기 때문에
컴퓨터를 더 하며 시간이 가기를 기다렸습니다.
시계도 안보고 컴퓨터에 몰두하다가 2시 40분을 넘어버렸고,
그때서야 시계를 본 저는 새벽3시를 놓쳐버릴까봐 허둥지둥 준비물들을 챙겼습니다.
아끼는 인형을 난도질하고싶지는 않아서 어렸을때 가지고놀던
삐삐..? 컨츄리걸처럼 생긴 그런 인형을 꺼내 배를 가르고, 솜을 꺼내고
안에 쌀을 채워넣고 붉은실로 꿰맸습니다. (손톱,머리카락같은것 넣지 않았어요)
칼과 소금물을 준비하고 세면대에 물을 받고나니 어느새 3시가 되기 2분전이었습니다.
저는 컴퓨터도 끄고, 부엌과 거실의 불도 끄고나서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을 정확히 보지는 않았지만 3시 2분전(2시 58분)이었으니 아마 지금 3시가 됬겠지.. 싶어
주문(이라고 하나요..? 내가 술래야! 어쩌고 하는.. 그런.,.)말하고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고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10초를 센 다음에 다시 나와서
인형을 칼로 찌르고, 다시 주문(이제 니가 술래야! 어쩌고..)말하고
고모방에 들어와서 문을 닫고 TV를 켜놓고 소금물이 든 통과 핸드폰을 가지고 옷장에 숨었습니다.
(구조는, 화장실과 고모방이 직각을 이루고 있고, 고모방 문을 열고 들어오면
문과 옷장이 직각을 이루고, 옷장옆에는 낮은 서랍장, 서랍장위에 TV가 올려져있습니다)
옆에서 들리는 TV소리를 들으며 기다리고 있는데..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린지 오래되지 않아 TV에서 치지직거리는 노이즈가 섞여나왔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TV 쇼프로그램의 음성은 전혀 들리지 않고 노이즈만 흘러나왔습니다.
조금 섬뜩하긴 했지만, 고모방에있는 TV는 가끔가다 그런일이 몇번 있었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TV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똑' '똑' '똑' '똑' '똑'...
노크소리비슷한..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였습니다.
여전히 노이즈는 섞여나오고 있었지만,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마치 옷장옆의 TV에서 손이나와 옷장옆면을 두드리듯이 아주 선명했습니다.
그 노크소리같은것이 10번이 넘게 들리고나서 멈췄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소리가 멈췄는데도 안도의한숨조차 쉴수 없었습니다.
노크소리가 멈춘지 얼마지나지않아 노이즈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했습니다.
점점 그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귀가 멍할정도로 커졌다가, TV가 꺼진건가 싶을만큼 조용해졌다가 반복됬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TV가 꺼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뭐지..? 싶어 숨도 멈추고 기다렸는데
다시 TV가 켜지는 소리가 들리고.. 음성이 흘러나왔습니다
'어' '디' '숨' '었' '니'
(TV가 꺼졌다 켜짐)
'여' '기' 인' '가?'
(TV가 꺼졌다 켜짐)
'거' '기' '숨' '은' '거' '다' '알' '아'
(TV가 꺼졌다 켜짐)
'나와!'
(TV가 꺼졌다가 좀 지난후에야 켜짐)
'여' '기' '가' '아' '닌' '가'
(TV가 꺼졌다 켜짐)
그리고 노이즈가 흘러나왔습니다.. 선명하게 기억나는 소리입니다..
채널이 돌아가며 한글자씩 나오는 거였습니다.. (예를들어, 1번채널에서 '어' 2번채널에서 '디' 이런식으로)
중간의 '나와!'는 아마 드라마같은것에서 나온것 같습니다. 한글자씩 따로 나오지 않고
어떤 여자가 사납게 소리지르는 장면인것 같았습니다.
노이즈가 흘러나오던 TV가 꺼졌습니다. TV가 꺼지고 한참지나도 다시 켜지지 않았습니다.
극도의 공포에 달했던 저는 밖에 나갈 자신은 없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자싶어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제 핸드폰에는 악세사리가 주렁주렁 걸려있었습니다
(미니거울, USB연결잭, 핸드폰장식고리 등..) 그것들이 부딪히며 짤랑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순간 다시 TV가 켜졌습니다.
'무' '슨' '소' '리' '지?'
다시 TV가 꺼졌고, 저는 핸드폰을 손에 쥔채 움직일수 없었습니다.
다시 소리가 나면 안될것 같아서요..
곧바로 다시 TV가 켜졌고,
'야'
야라고 크게 부르는 소리가 난 다음에는 TV가 꺼지지 않고 노이즈가 흘러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노이즈가 섞인채로 음성이 들렸습니다.
'거' '기' '있' '는' '거' '알' '아'
'찾' '아' '낼' '거' '야'
너무 무서웠지만, 있는장소를 안다면서 찾아낼거라는 말을 하는게, 아직 제가 있는 곳을 정확히는 모르는것 같아
더이상은 여기 있을수 없다 싶어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옷장을 나왔습니다.
(뛰쳐나올땐 못느꼈지만, 생각해보니 TV가 꺼져있었습니다... 제가 옷장에 들어가기전에 켜놨던 TV가..
옷장에 있는동안 음성을 내뱉은 TV가.. 마지막에 찾아낼거야라는 말을하고 꺼진채 있었습니다...)
문을열고 화장실불을 켜고 들어갔는데,
인형이 칼과함께 바닥에 떨어져있었습니다.
물에 푹 젖은 인형은 마치 기어오려고 했던것처럼 놓여져있었습니다. 칼은 내동댕이 쳐졌구요..
너무 놀라서 입에 소금물이 있는걸 깜빡잊고 입을 벌렸습니다.
다행이 소금물은 인형위로 떨어졌고, 저는 칼을 들어 인형을 마구 난도질했고,
보이는대로 집안의 불을 다 켰습니다. 거실, 부엌, 거실의 TV도 키고, 주방쪽베란다불도 켰습니다.
시계를 볼틈도 없이 부엌에가서 랩, 일회용 비닐봉지, 검은비닐봉지를 가져와
랩으로 인형을 돌돌말고, 돌돌만채로 칼로 몇번더 난도질한다음 칼과함께 일회용 비닐봉지를 5겹정도 감싸고
검은비닐봉지에담아 꽁꽁묶었습니다. 그래도 불안해 테이프를 칭칭감았습니다.
그제서야 조금 안심할수 있었던 저는 한숨을쉬며 일어섰습니다.
거실로 나오면서 본 괘종시계는.. 3시 5분을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게 단 5분동안 일어났다고..?
노크소리가 들렸을때만 해도 5분은 지났을것 같은데..
아니, 옷장에서 뛰쳐나와 인형에게 소금물을 뱉고 인형을 처리하는데만 5분이 넘게걸린것 같은데..
이 모든과정이 단 5분.. 5분만에..?
+)추가1
제가 예전에 왕소곰님께서 올리신 나홀로 숨바꼭질 포스팅에 이 경험을 요약해 댓글을 단적 있습니다만,
어떤분께서 과학원리 어쩌고 하시며 제가 아무리 긴 시간이라고 느꼈어도 시간은 그만큼 간게 아닐수 있다더군요.
그건,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셨기때문에 하실수있으신 말씀이십니다.
경험자인 저는 아무리 공포와 긴장에 휩싸였다고 해도 그 긴 시간이 5분이라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좀더 치밀하게 따져볼까요?
제가 술래인차례 (방에서 10초셀때) 부터 인형에게 술래를 넘겨주고 방에 들어올때까지만 해도
최소 2분이상이 걸립니다. 2번왔다갔다하는데만 2~30초이상 걸릴것이고,
주문도 2번반복(2번이 각기 다른말이었지만..), 칼로찌르는것까지 하면 최소로 잡아도 1분 걸립니다.
거기다 이걸 제가 서두른것도 아니고, 화장실 불도 껐고, 문까지 철저히 닫았으니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그리고 TV를 키고 물병과 핸드폰을 집어들고 옷장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는 시간까지...
2분. 안걸릴까요?
백번 양보해서 1분 몇초 지났다고 치더라도,
TV에서 노이즈만 흘러나온 시간들만 합해도 1~2분은 됩니다.
중간에 TV가 꺼졌을때 (핸드폰 꺼내기 전) 그때만 해도 1분은 됬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TV에서 흘러나온 음성들.. 그시간들까지 합치면..?
1~2분이라는것도, 제가 긴장상태였음을 생각해서 적게잡은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 저는 1분이 5분도 넘게느껴졌습니다. 지금와서 차분하게 생각해보니 1~2분인것 같다는거죠.
아니, 다필요없고
옷장에서 나와서 칼로 난도질한시간까지도 다 빼도..
불을 키기 시작한순간부터봐도 5분 충분히 걸렸습니다. 랩으로 감싸고, 또 난도질하고, 비닐을 5~6겹으로 감싸고
테이프까지 칭칭말았는데.. 그과정이 한 1분 걸릴것 같습니까?
부엌에서 랩,비닐 가져오는데만 1분이상은 걸릴겁니다. 집안에서 뛰어다닌것도 아니니까요.
솔직히, 이 시간이 어떻게 됬다! 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저는 인간이니까요.
하지만, 이 모든과정이 5분만에 이루어졌다는것은 확실하고 강하게 부정할수 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의 당사자니까요.
+)추가2
이후 저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울었고, 20분이 좀 넘은후에 할머니께서 오셔서 저는 안심하고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인형과 칼은 근처 밭에 파여진 구멍 (아마 5~6살 꼬마가 빠진다면 올라올수 없을정도의 깊이였습니다)에 넣고
흙,나뭇잎 다 집어넣어 매꿔버렸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파볼수 없었기때문에 인형이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학교에서 오는길에 보니 그곳에는 채소들이 잘 자라고있네요...
칼을 함께 넣어버린것은, 제가 본 글에는 사용한 흉기는 반드시 없애라고 쓰여있었기 때문입니다.
[망고(wls_z)님]
이번주 일요일에 친구3명이서 나홀로숨바꼭질을하게될예정인데요,
여기서 후기를 읽어보니까 정말섬뜩하더라구요,
저두 겁이많은편이라서
하지만 이제곧중학교졸업도하고..친구들하고 재미있는 추억하나만들고싶어서 하는겁니다.
그러기전에 저희학교에 나홀로숨바꼭질을 한 남자아이가있는데
그아이가 저보고 절대로하지말라는겁니다.
이사항게생각한나는 왜그러냐고 물어봤고
그남자아이는 이렇게말했습니다.
"아씨발 밤에 존나심심해서 걍해봤는데 개무서웠어"
"왜?? 귀신나와진짜로?"
"나방에서 걍무시하고 컴퓨터하고있는데 이상한 턱턱거리는소리가나는거야"
"응응!!"
"그래서내가조용히숨죽이고 계속 컴했는데 갑자기 문존나크게두드리면서
너거기있지 다알아 나와!!!!!!!!!!"
"...................."전 놀라서 아무말도할수없었습니다.
그목소리는 굵은 남성의목소리였다고합니다.
그뒤에 제친구는 놀라서 가만히있다가 형깨워서 그일을 마무리했다고합니다.
[MP멘심(akqjqtk8989)님]
시간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새벽3시20분쯤이엿던것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거의 집에 안들어오시고 저혼자 지내는 시간이많기때문에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나홀로 숨바꼭질'이란 놀이방법을 우연히보게되었습니다.
평소 호기심이 많던저는 바로 놀이를 시작하기로 햇고, 마침시간이 3시 20분이더라고요..
일단 벽장안에 들어있는 오래된 인형을꺼내서 칼로 등을찌르고 솜을 다 빼낸뒤에,
쌀을 집어넣고 제 손톱,머리카락,피약간을 넣었습니다.그리고 꾀맨 후, 붉은실로 감쌌죠
그리고 세면대에 물을채우고 그안에 인형을넣고, 불을 모두끈채 칼을들고 방안에들어가서
열까지 센뒤에 다시 세면대에와서 칼로 3번정도 찔럿습니다.
"이젠 인형이 술래야 ! x3"
그ㅡ리고 인형옆에는 장난감칼을두고[다치기싫어서;]
저는 칼을들고 소금물,소주랑 십자가하나를 들고 티비를킨채벽장속으로 들어갔습니다[저희는 벽장이 2개잇는데,하나는 인형이있던곳, 하나는 옷을넣어두는..]
일단 소금물을 입에물고, 소주는 사람때리듯이들었습니다 [혹시라도 나타나면 때리려고..]
그리고 칼은 다른손에들고 그대로기다렸습니다.
한 10분정도 지난것같은데 아무일도없자 안심하고 나가려는찰나, 갑자기 화장실문에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들렸습니다 [쿵하는소리]
전 화들짝놀라서 다시 숨을죽였고, 곧이어 발소리가 들렷습니다
뚜벅뚜벅거리는 마치 여자가 하이힐을 신고 걸어가는듯한..
그렇게있는데 소름끼치는 말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게..뭐..야..?...이..걸..론..사..람..을......"
"죽일수가 없잖아 !!!!!!!!!!!!!!!!!!"
하면서 고함을 지르더라고요.. 여자목소리로
너무놀라서 식은땀을 흘리면서 십자가만 뚫어지게 쳐다봤습니다.
근데 그 목소리가 이상한것이..보통 귀로들리는 소리가아니라 머리로 들리는것같더라고요..마치 환청처럼
뚜벅뚜벅 거리는 소리를들을때마다 소름끼치고 너무무서워서 미치는줄알았습니다.
갑자기
"......아"
"..내가..이겻다!"
이런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마치 벽장바로 밖에서 말하는소리처럼 머리에 퍼졌습니다.
이러다간 내가 미쳐버릴것같아서[어짜피 장난감칼이지만] 벽장을 열고
밖으로 뛰쳐나와 인형을 찾아다녔습니다.
이상하게인형은 벽장앞에서 옆으로 떨어진채 있더라고요.
화장실에놨던게 너무 이상하고 무서워서 제가가진칼로 난도질을하고 별 쌍욕을다하면서 내가이겻다고 몇십번이나 말한뒤에,
소주도 붓고 입에물던 소금물도 붓고
울음을 터트린채 몇분간 계속 칼로난도질을했습니다.
그리고 바로나가서 그인형안에있는 내용물을 모두 버리고 [피는 말라있더라고요]
인형을 인기척이없는 곳에서 바로불태워버렸습니다.
정말 무섭더라고요..그 목소리와 발소리는 제 환청일지도모르지만 인형이 혼자 움직였다는게 너무이상하고
또 장난감칼은 사라져있더라고요.
그후론 그런일 절때로 안할거라고 다짐햇습니다..너무 무서워서 울으면서...;;
한달이지낫지만..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