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어몽어스는 원작 페이블즈(Fables)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현재 에피소드3까지 나온 상태이고요,
처음 나왔을 당시(에피소드1),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는 몇몇 등장인물들과,
서로 다른 인물간의 관계들(ex. 원작에선 빅비의 일방적 짝사랑이지만 게임에선 스노우와 빅비가 썸타는걸 보여줌),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스노우의 죽음)로 인해 같은 세계관을 가지지만 상당히 다른 노선을 가지는
스토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모두들 생각했죠,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3까지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울프어몽어스가 원작의 스토리의 노선(프리퀄)을 어느정도 따라가려는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보자면, 크레인의 탈주가 있죠, 그 후 게임에서도 페이블타운의 사무실은 Snow가 총괄하게 됬습니다.
페이블즈에서도 동일한데요,
사진1) 비지니스오피스의 총괄을 맡게된 스노우
크레인이 사임하게 된 계기도 역시 게임과 비슷합니다.
사진2) 원작에선 스노우에게 겁탈을 시도하고, 그후 스노우의 고발로 사임하게 되는것으로나옵니다.
(크레인을 용서치못해 결국 나중에 크레인에게 반역죄를 뒤집어 씌운후 죽이는 빅비찡..)
그리고, 게임에선 Flycatcher(개구리왕자)가 Tweedle 형제가 있는곳의 청소부로 일하는 것을 볼수있는데요,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Fly를 채용할수도 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페이블타운 럭셔리 호텔에 정식 채용한다는 말입니다.(청소부로 채용한다는거같네요)
사진3) 럭셔리호텔 청소중인 Fly
(사실 원작에선 정식 청소부로 일하는게 아니라 플라이가 자꾸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아먹어, 일종의 벌로 청소부역할을 시키는건데요,
그 벌로 청소부를 시킨다는것도 사실 나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는사실.. 원작을 보시면압게됩니다.)
그리고 크레인의 책상에 올려져있던 Boy Blue의 편지..
후에, 스노우의 비서로 Boy Blue가 들어오게 될게 확실해졌네요..
사진 4) 스노우의 뒤에 비서로 일하고 있는 Boy Blue
대충 이정도만 보더라도 제작진들이 원작의 스토리와 연장선상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앞으로 에피소드5까지의 게임을 모두 플레이하시고,
원작을 접하시면, 그감동들을 그대로 이어나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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