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너를 마주하더라도 아무말 건네지 못할 거란걸 알지만 그래도 보고싶다.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너를 마주하면 너를사랑하고있는 내 감정과 너가나를 매몰차게떠나버린것에대한 원망이 너무 모순적이고 혼란스럽게 섞여서 아무런 표정도 짓지 못하고 그저 멍하기만 했다. 아니면 내가 단순히 용기가 없고 멍청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거일수도 있겠지 나는 너가 없으면 안되는데 너없인 못사는데 언제까지 내 기억속,추억속의 너를 떠올리며 너를 그려야 할까 보고싶다 다시예전처럼 아무런 의미도 없어보인 대화도 너와 함께한다는것만으로도 의미있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