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고양이(4살 추정) 한 마리 기르는데.. 만지면 좋다고 그르릉거리다가도 갑자기 손을 있는 힘껏 세게 물고.. 바닥에 내려두면 덤벼들어서 물고.. 손이고 팔이고 할 것 없이 다 만신창이네요 손 뿐만 아니라 다리든 팔뚝이든 얼굴이든.. 가리지 않고 무조건 물어요.. 분양받은지 4개월 정도 됐는데 아무리 고치려 해도 안되네요 저도 하악질 하면서 물기도 해보고 마운팅도 하고 간식이랑 밥도 무조건 ㅈㅔ가 주고 애교 부릴땐 한없이 이쁘다가도 갑자기 달려들어서 물면 정말 화나요. 콧잔등이나 엉덩이 좀 아프다 싶을정도로 때려보기도 하는데 그래도 있는 힘껏 세게 물고 안놓네요. 방금도 싸우다가 너무 속상해서 울어버렸어요. 선반이나 책장 위에 있는 물건들 다 떨어트리는 버릇이랑 사람을 갑자기 무는 버릇, 딱 이 두가지만 빼면 정말 사랑스럽고 착한 고양이인데.. 그렇게 키우고 싶어하던 고양이가 점점 버거울 정도에요. 고양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점점 지쳐가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