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입롤만 잘하는 경험이 적은 그저 실론즈에 속해 있습니다만, 그냥 새벽에 감성터져서 끄적끄적 해봅니다.

 

저는 왠만하면 채팅창의 크기를 작게하고 게임을 하는 편입니다. 그건 대부분의 팀원들이 서로를 비방하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팀원들이 서로를 비방하다보면 팀원들끼리 경쟁을 하고 있는 기이한(?) 모습을 볼때가 많습니다.

 

"몇분인데 cs를 몇개를 먹었냐". "몇킬을 했냐" , "딜량이 얼마이냐" 이냐는 식의 언쟁이 오고가죠

 

서로가 cs를 많이 먹겠다고 라인클리어를 하러 몰려간다던지, 서로가 킬을 먹으려고 포커싱을 잘못한다던지, 이런 현상이 발생하죠

 

저는 LOL은 팀원이 서로 경쟁을 하는 게임이 아닌 서로가 협동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게임하나에 뭘 그렇게 큰 의미부여를 하냐 라고 할 수 있지만, 확실히 LOL은 협동할 때에 승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서로를 위하며 협동을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서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비방을 하며 아군을 또하나의 경쟁상대로 인식하게 되어 이기적인 행동으로 비효율적인 행동이 나오는 것입니다.

 

즉, 경쟁을 할때 보다 협동을 할때 각자의 최대 효율을 보이며 비약적인 시너지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훈훈한 채팅으로 얼마든지 협동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심은 아닐 수 있지만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고 할 정도로 말만으로도 엄청난 위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성터져서 나서스 스택쌓는듯한 글을 써벼렸네요.

 

그냥 게임할때마다 피곤하고 힘든 느낌보다 기분좋고 활기찬 느낌의 게임을 하고픈 마음에 끄적끄적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