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바람난 여자or남자가 천벌 받은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1060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na
추천 : 0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2 08:35:00
글 쓰기에 앞서, 제 경험은 아니고 주변에서 있었던 일을 적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나서 느끼는게 있다면 그걸로 되었고, 없다면 별 수 없다. 입니다.
 
 
---------------------------
사건의 발달
A양과 B양은 친구 / B양과 남자는 연인 / A양과 남자는 친구의 연인.
 
1 - 본인의 이성 친구(A양)는 임자 있는 남자를 좋아하였고, 그 커플은 2년 가까이 사귄 커플입니다.
알게된지 불과 2개월이 좀 지났을무렵 남자에게 호감을 슬슬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떠보기식의 문자를 남겼고
남자는 덥석! 하고 물었습니다.
 
2 - 남자의 여자친구 B양은 이 사실을 모른체, 계속해서 교제를 해왔으나 딱 2년이 되는 날 이별 통보를 받습니다.
학업에 열중해야한다는 것과 군입대를 해야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으며, B양은 자주 안 만나도 상관 없으니까
헤어지지 말자고 붙잡습니다.
B양은 그렇게 한달동안 끈질기게 설득하여 깨지지 않은 상황이였지만 한달에 스무번가량 만나던때와 확실히 다르게
한달에 많이보면 3번정도로 6개월정도를 보냈습니다.
성적인 행위는 단 한번도 없었고, 스킨쉽도 뽀뽀를 넘는 경우가 없었죠.
 
3 - B양의 생일이 가까워지면서 남자친구와의 이벤트(19금)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남자친구와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우울한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B양은 몇일 후 남자친구와 연락이 닿았으나 귀찮아하는 내색이 역력했고
결국은 울면서 원하는대로 헤어지자고 말을합니다.
 
4 - B양은 힘들었지만 한달 두달이 흐르자 편한 마음으로 생활을 하게 되었고, 본인 스스로가 놀라울 정도로 활발해졌다고합니다.
연애할때와는 다른 자유가 자신에게 있었고, 다른 남자들에게 시선을 줘도 죄책감이 들지 않았구요.
 
5 - 그렇게 3개월~4개월쯤 A양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오게되었고, 약속 장소에서 만나 얘기를 하게됩니다.
A양은 B양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미안하다고 하였고, 어이없는 B양은 알겠다면서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라고 해도 친한 친구도 아니였구요.
그러다가 놀라운 사실을 듣게되는데, 임신 10주정도에 접어들었고, 상대는 역시나 남자친구.
하지만 남자는 연락을 슬슬 피하더니 번호를 바꾸고 잠수탔고, 결국 도망가버렸습니다.
 
6 - 남자가 덥석 물었을때부터 자주 만나서 성관계를 맺었었고, 결국은 큰 사고가 터지고 만거죠.
B양은 본인의 남자친구일때는 단 한번도 성관계를 갖지 않았던 남자이기에 더욱 황당했지만 열받지는 않았다고하더군요.
A양은 울면서 제발 연락좀 해달라하니 B양은 그래도 친구였으니 알겠다고하고는 무시했습니다.
 
7 - 마지막 결과적으로는 남자는 두달정도 도망다니다가 잡혀서 집단폭행 비슷하게 얻어맏았구요.
A양은 결국 낙태를 했습니다. B양은 A양과 남자를 거들떠보지 않고, 아직도 생각하면 열이 뻗친다고하더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고맙다고합니다.
 
본인의 몸에 손을 데지 않은 것. / 쓰레기가 쓰레기를 해치워 준 것. / 살아갈 날이 많은데 3년도 안되서 ㅈ같은 경험을 하게해준 것.
 
 
-----------------------------------
위의 일은 제 주변에서 일어난 일이며....
참고로 등장인물 전체가 저와는 친구사이입니다.
현재 A양은 인실ㅈ을 제대로 당해서 자궁이 좀 다친 상태이고
남자(개새끼)는 부모님까지 불려오셔서 해명해야했구요.
B양과는 아직까지도 친하게 지냅니다.
술 먹으면 가끔 먼저 얘기를 꺼내는데, 암만 ㅈ같은 일이 생겨도, 그때일만 생각하면 웃음만 난다고 하더군요.
 
집단폭행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엄청난 구타는 아니고, 도망다니다가 저와 친구들에게 걸려서
친구였기에 싸다구와 주먹이 좀 오간거 정도입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많다보니 집단폭행처럼 되어진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