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비선실세 국정개입 촛불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교를 일일이 파악한 뒤 해당 학교에 전화로 이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회 참석을 막기 위한 것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화를 받은 일부 학교는 부모님 동의를 얻은 학년 당 집회 참가자 수를 파악하기까지 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대전 둔산동 타임월드에서 열린 ‘내려와라 박근혜 대전시민 촛불 행동’ 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학교를 파악해 해당 학교 교감에 전화를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