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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하는사람한테 선톡이 와서 기분이너무좋네여!
게시물ID : freeboard_779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일1라면
추천 : 0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25 1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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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먼가 제 홈페이지에 이 일을 쓰면 걔가 보니까 못쓰고... 그래도 이 기분을 먼가 누군가랑 나누고싶어서 헤헤.. 여기왔어여

친구들한테 말하기두 다들 재미없어할거같구..너무 소녀감성스러운거 같아서 기분나쁘다고 할거같고

여기에써서 다들아무도 관심없으셔도 상관없지만 먼가 이 기쁨을 주체할수가없어서 어디 떠벌리고싶네요!




저는 20대 여대생이에여

같은동아리에 좋아하는사람이있는데..저는 절대 제가 좋아하는걸 들키고싶지않아여 왜냐면..제가 좋아하는걸 들켜서 친구인 사이가 틀어지거나

어색해지느니 그냥 이렇게 친구의 탈을쓰고 곁에 영원히있을수있는게 혼자 좋아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때문에.. ㅎㅎ 갠차나여 전 이게 행복하니까




그래서 좋아한지 이제 4개월째 24시간 걔 생각만 하고있지만.. 카톡도 먼저안보내고

만나자는 약속같은것도 먼저 안해여

그래서 사실 일절 대화가 별루없어여 ㅋㅋ 단톡에서 간접적으로 하는것정도..



어제 새벽에도 밤늦게 이제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선톡이왔어여! 자? 하고

헉..... 걔 생각하고있었는데 어떻게 마침 딱와서 무슨 저는 운명의 상대인가! 라던가 신이 진짜있는건가 싶기도했어여

하긴 냉정하게 생각하면 24시간 걔생각을 하고있었으니 걔 생각을 하고있을때 올수밖에없잖아 ㅋㅋㅋㅋ싶네요



암튼 그래서 아니 안자 ㅋㅋ 나는~ 지금머머하구있어~ 이랬더니 자기도 씻고 1시간있다가 잘거라고 하길래

진짜 눈이 감기는걸 초월해서 빠질거같이 아프고 핏줄터지는데 눈비비면서 핸드폰노려보면서 1시간을 기다렸어여

그래서.. 한 45분쯤 지나니까 아~ 다씼었다~ 아직깨있네 설마 나 기다린거는 아니지?ㅋㅋ 하길래



응ㅋㅋ아니야~ 나는 딴거하고있었어 ㅋㅋ 했어여 ㅠㅠ

근데저런말한걸로 보아서 혹시 눈치채고있나 ㅠㅠ



막상 기다렸는데 그다지 별 얘기는 안했어여

얘기 많이 하고싶지만 얘는 내일 개강이라 졸릴텐데 제가 말걸면 신경쓰여서 방해하게되는거같아서 5마디정도밖에 못나누고

그냥 그럼 이제 자러갈게~ 하고 잤지만..

그래도 너무기쁘네요 제생각을하고 단톡도있는데 일부러 1:1 걸어준게 너무기뻐서

아직까지도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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