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친구랑 피씨방에서 롤을 하는데.. 지 아이디로 친구가 게임을 했나봐요.

근데 거기서 쌈이 붙어가지구.. 자세한 내용은 못봤는데 패드립을 날렸나보더라구요...

동생은 그 사실도 모르다가 고소장을 받았대요;;;;;;

욕한 분이 동생한테 계속 사과하라고 겜 상에서 말씀하셨던 거 같은데 얘는 뭔 일 인지도 모르다가

고소한다는 말에 고소하쇼 뭐 이런식으로 나갔나봐요...ㅠㅠ

하.... 답답...ㅠㅠㅠ

암튼 낼 출두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친구랑 가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라고...

근데 상대분이... 경찰서 일 때문에 업무 피해를 받았다고 합의금을 몇백만원 대로...;;

요구하셨더라구요ㅠㅠ

일단은 통화로 용서를 빌고 상대방도 알았다고 하셨다는데

얘네가 군대가는 21살인데... 합의금 때문에 고민이 큰 지 저한테 어쩌면 좋냐고 묻더라구요..

동생이 직접 저지른 건 아니지만 명의를 빌려준 꼴이니... 어휴ㅠㅠ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뭔 짓을 한 건지ㅠㅠ

니네가 잘못했으니 무릎 꿇고 싹싹 빌라고 했는데... 합의금 몇백 때문에 막막해지네요...ㅠㅠ

관련해서 지식 있으신 분 계신가요?ㅠㅠ

(욕설 내용은 일단 실명이나 닉네임 거론은 안하구..상대방 캐릭터?를 언급하면서 어머니가 어쩌고

드립쳤나봐요ㅠㅠ 스크린샷보니까 그분께 니엄마 해가면서 욕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