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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글이고요.

일단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올해 고1되는 남학생이고 증상은 10월 중순 무렵부터 현재까지 계속진행 되고있고요.

1.움직임이 없고 쉬고있을때도 심장에 손을 얹어보면 뛰는게 느껴집니다. 원래는 아예 아무것도 안느껴졌었는데..

2.보통 속도로 걷거나 하는 등의 경우에도 심박수가 올라가는게 느껴집니다.

3.숨이 전보다 빨리 찹니다.

요약하면 이런 증세고요..

제가 처음엔 한의원에서 한약을 한달지어먹고 그다음 내과가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내과에서 폐활량검사할때 간호사분이 5번정도 다시 해보라면서 할아버지들도 이거보단 잘나온다고하더군요.

그런데 두 곳 모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내과에선 천식에의한 증상이라더군요.

제가 어릴때부터 천식이랑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었는데(현재는 많이 호전된것같아요)

관련이 좀 있지않아싶습니다.

일단 내과에서 세레타이드250을 처방받고 꼬박꼬박 흡입했습니다. 내일이면 한달째네요.

확실히 흡입하기전에는 24시간 내내 뛰던게 흡입후에는 그래도 하루중에 거의 심박수가 정상일때도 생겼습니다.

근데 제가 괜찮지가 않은데 왜 결과는 별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걸까요.

부모님과 상의해서 다음주에 마지막으로 큰병원에 가보기로했는데

여기서도 그렇게 말하면 전 어떡해야하죠 ㅜㅜ..

평생 이 증상 달고 살아야되다니 끔찍한데..

큰병원에서도 이상 없다고 하면 이제 더이상 아무것도 안해줄거라고 부모님이 단언하셨는데..

으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