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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1 (금) - 식단 & 운동
게시물ID : diet_43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하늘
추천 : 3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2 17:05:49
1.JPG


안뇽하세요 다게님들!

불금에 소풍 다녀왔어용 헤헤 ^.^




※ 너저분한 음식 사진 많으니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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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바쁜 도시녀성처럼 안심사과 하나 까먹고 갔어요 (찡긋)


현실은 그저 씻고 껍질까먹기 귀찮아서..

또는 도시락 많이 먹으려고 배 비워두는 돼징어 꿀꿀...^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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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풍가서 하루동안 먹은 것들이예요..

물배차면 많이 못먹을까봐 물도 전혀 안마셨답니다...^^

물 대신 달달한 음료수 탄산 꼴깍꼴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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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은.. 김밥, 유부초밥, 딸기, 방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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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속재료는

김밥용 구운 김, 찰흑미 찰현미 밥 + 참기름 + 깨

깻잎, 계란부침, 단무지, 맛살, 오이


김밥 옆에는 브로콜리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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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는 영혼을 모아 꾹꾹 짜주었구요!

속재료는 김밥과 마찬가지로 꼬소한 흑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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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간 소풍이라 준비를 많이 못해서
별로 들은건 없지만 ^^;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준비 했다고 해도 별반 다를 것 없었을..

원래 햄 같은건 못먹기 때문에 안넣었을거고
더 넣어봤자 우엉이나 무순 정도??


원래 피크닉은 무계획으로 급하게 가는게 제맛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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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부는 따뜻한 봄바람에..
벚꽃 핀 하늘을 보며...

나는야 누워서 쳐묵쳐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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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에 걸린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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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뷰초밥도 걸어보고...


쓸데없이 먹을걸로 감수성 터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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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잎들이 자기도 먹어달라며 후다다다닥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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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은 과자!!

하.. 어찌나 황홀하던지...*_* ♡



제가 과자류를 멀리하는건 꼭 다이어트 때문만은 아니고
과자류를 먹게 되면 알러지마냥 피부가 뒤집어져서 먹고싶어도 잘 못먹어요 ^_T

근데 요즘은 운동도 하고, 매일 아침 야채스프도 챙겨마시고 했더니
면역력이 강해졌는지!
예전같았으면 한입만 먹어도 금방 뒤집어졌을 피부가
요즘은 좀 많이 먹어도 반응이 약하게 오는 정도로 바뀌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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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았으면 이런 사진이 몇장씩이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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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틴 덩어리도 먹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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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 응아를 도와주는 요거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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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몬드랑 호두는 한주먹씩 먹었나 ㅋㅋㅋㅋ

강냉이는 저 혼자 다 먹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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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면서 또 야금야금..

이날 아주 견과류 대단히 많이 먹었어요 ^_T





이렇게 배터지게 먹고..



유산소 운동 5~6시간 걷기+뛰기!!

당연히 운동하려고 일부러 한건 아니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히히 ^.^



근력운동은 패스!!

그래도 많이 걷고 뛰어서 다리 근육은 확실히 빵빵해졌어요 ㅎㅎ
그리고 무거운 짐 들고 댕기느라 팔그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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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원에 커플들이 굉장히 많아서 눈 둘 곳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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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없는 곳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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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커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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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엿뉘엿..

꽤 오래 걷고 뛰었는데도, 재밌게 놀면서 다녀서 그런지
전혀 힘들지가 않았어요 ^^

오히려 더 뛰고 싶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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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은 집에 갈 생각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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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쪽에서는 꽃박람회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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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

고양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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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전에 짐정리 하면서

무겁다는 핑계로 남은 먹거리들 싹슬이...^^

맛난 과자가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슬퍼져서 또 찍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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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참새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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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도 달달 행복..






하루동안 엄청 쳐먹었는데도 생각보다 배가 안나와서 신기했어요!! ㅎㅎ

예전 같았으면 엄청 나와있어야 하는데..

항상 앞에서 보면 얇은데, 옆에서 보면 불룩한 이티 배였거든요...^_T

나와야 할게 안나오니까 뭔가 어색어색..

내몸에게 낯설은 하루였어요 ^^;;





그리고 예전에 멍청하게 안먹고 참거나 굶으면서 빼려고 했을때는

폭식 한번 왕창 하고 나면

"에휴.. 내가 이렇지 뭐..." 하면서 다 포기해버리자 했었는데

이날 먹은거는 폭식으로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ㅎㅎ

참다가 폭발해서 미친듯이 와구와구 먹은것도 아니고

적당히 맛있게 잘 먹었다 정도?..

분명 하루쯤은 먹고 죽자!! 식으로 욕심내서 많이 싸갔는데

왠일인지 다 못먹겠고 금방 배불러져서 거의 다 남겼거든요.. ^_T






그리고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란 말이 맞더라구요!!

이날 찍은 셀카들이 버릴게 없이 다 잘나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는 찍기만 하면 호빵맨이었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우와! 저 여자 날씬하다!" 라는 소리 네번이나 들었어요!!ㅋㅋㅋㅋ

물론 숨은 살들을 못봐서 하는 소리겠지만..

지금 아직 운동 초기라 얼굴이랑 목선 어깨부분 등.. 보이는 부분에만 티나게 쫙쫙 빠졌거든요 ㅎㅎ

그래도 어쨋든 햄볶해요 ㅎㅎㅎㅎㅎ






이날꺼는 아무래도 다게에 올릴게 아니라 개인 블로그에 올렸어야 했나..

죄송해용...

오늘 저녁에는 제대로 된 운동 일지 올리도록 할게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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