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도시락 싸기 프로젝트가 오늘로 끝을 맞이해요!
그동안 지켜봐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오늘의 요리는 [햄 계란 볶음밥]!
재탕이에요...ㅠㅠㅠㅠㅠㅠ
어제 나름 참신한 음식이었으나-
그때뿐이었다고 한다///주륵
마트에서 계란을 세일해서 많이 사놨는데
세일끝나니까 또 세일해서 더 쌈....;;;;;;;;ㄷㄷ
비엔나 소세지 기름에 대굴대굴~
사진으로 보니까 비주얼이 쫌,,,;;;;ㅋㅋ
밥은 2~3인분에 계란 3개 투척해서 볶아주었어요!
깻잎 네장도 잘게 썰어서 섞었어요.
원래 깻잎은 다른 용도로 쓸려고 산건데 결국 이렇게 쓰이는 구나ㅠㅠ
간단한 요리라서 과정사진은 이것밖에 없어요ㅎㅎ
대신 오늘 점심으로 특별한 것을 만들어먹었어요!
바로
떠먹는 피자!
높이가 약간 있는 접시 밑에 볶음밥을 채워요
케챱&머스타드 찾으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우유들이........;;
맞다 마트 세일이었지ㅠㅠㅠㅠ
저거 다 마셔도 키 안클텐뎈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또르르......
눈물을 머금고 머스타드를 짭니다.
너무 오랜만에 쓰는 거라 조절실패☆
어찌어찌 숟가락으로 펴주고
케챱도 챱챱!☆
그리고 치즈느님을 듬뿍~ 뿌려주었어요...!
100그램이 증정용으로 붙어있던건데 고민하다가 그냥 다 쏟아부음ㅋㅋ
행복ㅎㅎㅎㅎㅎ
치즈가 소스들을 다 덮어버려서 케챱으로 글자를 썼어요.
asky로 할까 하다가 진짜 안생기면 곤란하니까 간단하게 오유로!
그리고 전자렌지에 1분 30초 정도 돌리면~
씨유가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역시 피자치즈는 늘어나는게 맛이지!
몇번 슬라이스 피자치즈를 쓴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이렇게 통짜베기(?)로 된게 더 맛있고 잘늘어나요!!!
물론 한봉지를 다 넣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ㅋ
소세지/치즈 만세!ㅎㅎ
도시락 만드는 과정보다 점심 만드는 과정이 더 자세하네요ㅋ
본격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요리..!
제목에도 있듯,
엄마을 위한 도시락 을 가장한 나의 호화 점심 시리즈는
오늘 포스팅이 마지막이에요ㅎㅎ
엄마 알바 오늘까지~
사실 도시락싸는거 며칠하다가 포기할까봐
이렇게 오유에 올리게 됐어요ㅠㅠ
아무래도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책임감 가지고 할거 같아서..!
음 그리고 제가 대학을 지방으로 가서 기숙사에 들어가거든요
그럼 집에 자주 못올테니까 있는 동안 잘하자! 이런 취지긴 한데..
재탕 투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덕에 여기 까지 온거 같아서 기분은 좋아요ㅋㅋ
이제 늦잠을 잘수 있으려나 했는데 며칠후면 개학이네요ㅋㅋ큐ㅠㅠㅠㅠ
잉여잉여한 고3 겨울방학을 엄청 슬기롭게 보낸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하릴없이 보낸건 아닌것 같아서 괜찮은것 같아요.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닼ㅋ
모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