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장날...
미스킴 라일락 한포트 때문에 글을 썼었죠.
근데 4월 11일 장날...
날씨가 햇빛 쨍쨍이 아닌 약간 흐린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깐 들렀었습니다.
나왔더라구요.
작은 사이즈의 시클라멘 ㅋㅋㅋ
그날 산 세녀석(합쳐서 만원)입니다.
무화과 모종, 시클라멘, 그리고 선인장.
요녀석 참 구름선인장과 같은데 이름을 몰라 ㅅㅇ선인장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란운이라는 녀석이래요.
참 멋있게 생긴것 같아요 ㅋㅋㅋ
무화과는 어머니가 예전에 제가 들고온 녀석을 죽이셨길래
그리고 진짜 키워보고 싶어하시길래 샀었죠. 흠
그래서 오늘 화단에다가 심었는데,
내일 다른곳으로 옮겨 심어야 된답니다 제길 -_-;
다음 장날에는 안가야겠습니다.
가면 분명 질러요.
머릿속에서 이쁜 애들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제길 ㅎㅎㅎ
봄 맞이하고 일주일이 지났더니 애들이 많이 자라있더군요.
오늘 찍은 애들 사진좀 올려봅니다.
날이 따뜻해졌다고 꽃필려는 작약.
모란인가?
뭐 아무튼 그 둘중에 하나요!
그리고 라일락.
아직 만개는 아닌데 향긋하고 좋습니다.
엄살초는 겨울동안 집안에서 익숙해졌다가 갑자기 햇빛을 보는 바람에 잎이 좀 탔구요..
(걱정 안하는 이유는 새로 나는 잎들은 여름햇빛에도 견딜수 있기 때문)
알로에 새끼들은 죽었지만(5프로의 희망을 가지고 관찰중)
다육들은 지 세상입니다.
얘들은 물을 자주 안줘도 되서 안들고 갔더랬죠.
그렇지만 얘들도 겨울동안 실내광에 있다가 햇빛봐서 상태가 약간 상한 까라솔/흑법사 형제
그리고 빨갱이 용월이
꽃대가 군대군대 올라오네요 ㅎㅎㅎㅎ
할미꽃입니다.
요즘 꽃시장에 할미꽃, 매발톱을 많이 팔더군요.
근데 알아서 봄되면 자라나는 아이들
그리고 작년 화분에 옮겨 심었던 매발톱.
꽃대가 올라왔어요.
화분에 심긴 아이의 부모급 되는 화단에 심긴 아이요..
매발톱이 참 꽃이 이쁜거 같아요 ㅎㅎ
언젠가는 화단 넓은 남향집 주택으로 이사가서 원없이 키워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