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날 김장도와드리러 시골갔는데
왠 검정고양이 한마리가 마당에서 어슬렁거리길래 좀 만져주고, 먹다남은 편육좀 던져줬더니
졸졸졸졸 따라다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동물을 좋아하지만 고양이를 만져본건 처음이었어요.....
수십번 앉아서 손짓해도 수십마리의 고양이들이 다 쌩까길래 고양이랑은 안맞는다 생각했는데
감동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양이도 정말 매력있더군요
저~멀리있길래 일루와!! 했더니 쫄래쫄래 뛰어오고ㅋㅋㅋㅋㅋ
3일동안 심심할때마다 놀아줬더니 집올땐 무지 서운하더군요 ㅠㅠㅠㅠ 내년에 가면 계속 잘 지내고 있으려나..ㅠㅠ
'오 닝겐 왔능가..'
'옥상으로 따라와'
'개냥이모드'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