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에서 티브로드의 케이블방송을 설치하던 이아무개(1958년생)씨가 전주 작업 중 떨어져 숨졌다. 이씨는 지난 5월부터 전북지역 영업, 설치 등을 맡아온 제3의 하도급업체 두리정보통신 소속으로 건당 수당을 받던 비정규직 노동자다. 티브로드는 하도급업체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기 직전 이 업체와 위수탁계약을 맺었다. 이씨의 죽음에 해당 업체 사장은 ‘이씨는 개인사업자’라고 주장하며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원청 티브로드도 나 몰라라 하는 상황이다.
출처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남의일 같지 않네요
저희 요새 노사협의가 잘 안돼서 대체기사 왔다갔다하는데 그분들 죄는 아니지만
여러분들 인터넷설치나 케이블티비 설치과정중에 이런일이 있었다는걸 조금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ㅜㅜ
이런 일 다시 없게 노동자 환경이 더 개선되길 바라지만 현실은 계속 반복이고 암담할뿐입니다.
좋은날 오겟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