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를 이제서야 보고있어요. 시즌2에서 대통령이 탄핵되는데 왜냐하면 불법 정치 자금을 유용했다는 누명을 썼기 때문이에요. 그가 사임하기전에 주인공인 부통령 프랜시스 언더우드와 대화하는 장면인데 사실 좀 감동받았어요.
적어도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지고있는 인간이라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야하는것 아닌가요? 자신과 주변인의 안위보다 국가와 국민을 더 위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국회의원을 10년 하는동안 대표발의한 법안이 하나도 없고 토론회에 나와서 말도 못하고 버벅대고 말실수나 해대고 태블릿pc나 쳐다보고있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보낸 정당이나 지지한 사람들이나 도무지 이해가지 않아요. 이제와서 이런말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만.
외국 드라마를 보면서 위로받고 감동받은 미천한 개돼지였습니다.
출처 |
House Of Cards, Season 2, E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