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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리뷰]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아트북
게시물ID : animation_219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k201
추천 : 4
조회수 : 32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2 22:35:06
※이 리뷰글에 올려진 사진들이 문제가 될 경우 자진해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책을 사기 보다는 서점에 가서 직접 구매하는 걸 더 좋아합니다. 
다양한 책을 구경 할 수 있고 뜻밖의 책을 구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에 구매하게 된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아트북도 그러한 경우입니다.
원래는 일반 만화책을 구매할 생각이었습니다만 구석에 꽂혀 있는  지브리 아트북 시리즈가 눈에 들어왔고
그 중에서 가장 감명 깊게 본 작품인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아트북이 있다는 걸 확인한 순간 
어느새 제 지갑에는 돈이 빠져나가 있고 아트북이 들려 있덥디다.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찮기는 했지만 (25,000원) 그만큼 크기도 크고 분량도 꽉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어 정발이라는 점에서 가격을 감수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어떠한 내용이 들어 있는지 조금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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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는 등장인물 대신 배경을 넣어서 그런지 정갈한 분위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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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표지의 앞에는 산의 모습이, 뒤의 모습엔 각 장면들의 콘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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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조금 넘기면 나오는 시, 각 인물들과 신들을 노래한 시가 몇개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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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포스터 셀화들 입니다. 이 셀화들 옆에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 작품의 주제를 설명한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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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목차, 밑에 짤린 글은 이 아트북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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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시타카가 재앙신을 발견한 감시탑의 배경입니다. 각 장소 마다 이런 식으로 배경만을 
담아낸 그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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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시족 소녀들이 재앙신을 발견한 장면, 각 장면마다 장면을 설명한 글이 옆에 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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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타카의 설정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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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지코와 만난 장면 및 지코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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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모로의 자식들과 함께 에보시의 소떼를 습격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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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타카와 산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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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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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큰틀이 전개되는 장소가 바뀔 때 마다 나오는 설명글과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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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라 마을의 여장부들과 그들의 대표 격인 토키, 솔직히 저는 산 보다 토키가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유부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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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신이 처음 등장하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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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신에 관한 설정화와 등장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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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페이지를 건너 뛰었습니다. 산이 재앙신이 된 옷코토누시에게 삼켜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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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페이지를 건너 뛰어 아시타카와 산이 헤어지는 장면, 이 둘의 대화가 아직까지도 맘 속에 남아 있네요.

"아시타카는 좋아. 하지만 인간은 용서할 수 없어"

"그래도 좋아. 산은 숲에서 나는 타타라 마을에서 살자. 우리 함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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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사용된 여러 기법들을 소개하는 목차입니다. 솔직히 나온 년도도 년도인 만큼 별 것 없을 줄 알았지만 
상당히 많은 기법이 사용되었더라구요. 애니메이션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목차들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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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목차에 있는 레이아웃집, 역시 지브리의 콘티들은 엄청나다는 말 밖에 나오지가 않네요. 







여기까지 입니다. 
조금 사진이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총 208페이지에 달하는 아트북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에 준하는 구성이 되어 있고 지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아트북의 구매가
후회없는 결정이 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제가 산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말고도 라퓨타, 토토로, 나우시카 등의 아트북이 있으니 구매하실 의사가 생기신 분들이라면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미리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리뷰글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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