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제 1 채널 ARD에서 특정 시간대마다 Tagesschau라는 뉴스가 나오는데요.
거의 모든 독일 가정에서 때 되면 틀어 놓는 공영 채널인데, 어제까지만 해도 전혀 언급되지 않던 우리나라 상황이 오늘 점심 뉴스에 등장했더군요.
이런 식으로 나랏일을 접한다는 게 참 씁쓸했지만..
어찌 됐든 외신들 또한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채기 시작했다는 방증이겠죠?
어찌 됐든 이렇게라도 알려져 남 보기 부끄러워서라도 그녀가 하루 빨리 물러나 주었으면 합니다.
실제 집회 참가 인원은 훨씬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찰 추산 인원인 4만명으로 보도 되었다는 점은 아쉽지만.. 부들부들
저녁 8시부터 하는 뉴스가 메인이기 때문에 아마 그때 되면 오늘의 집회에 대해 더 상세히 다룰 듯 합니다.
독일도 그 망할 두 모녀가 세운 유령회사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으니 또 무슨 얘기가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아, 그리고 오늘 집회 다녀오신 분들 모두 너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생중계 방송이랑 기사 사진으로 현장 보는데 얼마나 자랑스럽고 울컥하던지..
다음주에는 저도 갑니다!
12일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