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의 판타지아
- 감독/각본 : 장건재
- 출연 : 김새벽, 이와세 료, 임형국
- 촬영 : 후지이 마사유키
- 조명 : 마츠쿠마 신이치
- 음악 : 이민휘
- 프로듀서 : 가와세 나오미, 장건재
- 제작 : 나라국제영화제, 모쿠슈라
- 장르키워드 : 드라마
- 개봉 : 2015년 6월
< 한여름의 판타지아 >의 줄거리
“이 마을의 옛날이야기, 아무거나 좋아요.”
영화감독 ‘태훈’은 새 영화를 찍기 위해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를 방문한다.
조감독 ‘미정’과 함께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답한다.
떠나기 전날 밤,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태훈’은 이제 막 불꽃놀이가 시작된 밤하늘을 조용히 올려다보는데…
“오늘 밤, 불꽃놀이 축제에 같이 갈래요?”
한국에서 혼자 여행 온 ‘혜정’은 역전 안내소에서 아버지의 고향,
고조시에 정착해 감을 재배하며 사는 청년 ‘유스케’를 우연히 만난다.
가이드를 자처한 그와 함께 걸으며 길 위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어느새 해가 지고 별이 뜨는 밤,
‘유스케’는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