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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남자의 진지한 성형수술 결심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게시물ID : gomin_780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ZlY
추천 : 0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7/25 06:35:05
군대 전역한지 어느덧 200일 다되가는 나이는 23살 팔팔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
 
 
키도 평범, 몸매도 평범, 얼굴도 평범.. 진짜 평범합니다.
 
 
살면서 동성과 이성에게 진지하게 외모적인 평가를 들었던건 순하게 생겼다, 귀엽게 생겼다 가 전부 입니다. (장난은 제외하고..)
 
 
제 고민은 이겁니다.
 
 
좀 강한 이미지가 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그냥 철이 덜든 23살 남자아이구나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진지합니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화가 나는 일이 생겼을때 화를 내도 그때 뿐입니다. 아니 어쩔땐 화를 낼 여지조차 안 줄때도 있고요.
 
 
다른 주위사람과 비교해보면 아예 그 사람에게는 깐족대지도 않으면서도 저한테만 깐족댄다던가..
 
 
한마디로 저를 너무 만만하게 봅니다.
 
 
그게 너무 싫어서 머리스타일도 일본인 아니냐고 할 정도로 개성있게 꾸미고 다니고 팔에 문신도 새겼지만 바뀐건 없습니다.
 
 
지긋지긋하고, 너무나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형수술을 하더라도 주위가 바뀔지 안바뀔진 모릅니다.
 
 
근데 솔직히 23년 인생 살면서, 일회성 친구가 아닌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두명 뿐이고. 또 내가 다른 사람에게 그런 존재가 되지도 못 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고 아예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하고 싶습니다.
 
 
이미 저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누가 뭐라든 저는 할 생각입니다.
 
 
다만 저는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보게 됬습니다.
 
 
도저히 그 두 친구를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을 못 하겠습니다. 말하기도 싫구요..
 
 
 
사실 성형수술의 본질적인 의미는 선천적인 병이나 후천적인 사고 등 여러 상황에 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흉터가 얼굴이나 몸에 남았을때 그것을 완화 시키기 위해서 있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렇게 생각하면 해당사항이 없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절실하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어떤 답을 바라고 글을 쓴건 아닙니다. 그냥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가 궁금해서 글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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