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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78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즈아깽이★
추천 : 18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2/07 20:48:37
시장 치킨집에서 치킨사들고 집에 가는데 되게 조그맣고 귀여운 냥이가
미에용 미에용 우는거에요
딱 보기에 한달 남짓된???? 많아도 두달 안된 아기고양이가 계속 우는데
배고픈거같았어요ㅠㅠ
근데 치킨사느라 돈은 다 썼고 가지고있는건 치킨 하나뿐이었어요..
그래서 치킨 상자에서 그나마 살 제일많은 퍽퍽살 부분 꺼냈어요
껍질 벗겨서 잘게 찢었는데 너무 짤거같았어요
그래서 텀블러에 있는 물로 씻어서 줬어요.
그랬더니 완전 잘먹는거에요ㅠㅠ
근처에 버려진 통 씻어서 물 주니까 완전 신나게 먹더라구요
그거 다 먹이니까 또 냐옹 냐옹 거리는데 물도 다 떨어졌고
두리번거리니까 애기냥이 엄마로 보이는 고양이가 이쪽 보고있더라구요
미안하다고하고 집에 왔는데 더 좋은거 줄걸 하고 후회되네요ㅠㅠ
치킨산다고 돈 다 쓰질말걸 그랬어요ㅠㅠ
다음주에 월급받으면 휴대용으로 가지고다닐 사료랑 휴대용기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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