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은 기분으로 운동하러 가고있었어여!
공원으로 가는길에
이런 길을 지나고 있었어요
가운데 도로가 있고 양쪽으로는 인도 인도 인도 사이다
(모른척) ....어... 어쨌든! 걷다가 신발 앞코가 바닥에 닿아서 순간적으로 앞으로 휘청! 할 때 있잖아여??
저길 지나가다가 한 번 휘청! 했는데
뭔가 반대편에 사람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지나가지 못하고 자꾸 의식이 되는거에요ㅠㅠㅠㅋㅋ
그래서 한번 휘청거리고
곤란하다는 듯 이마를 문질문질하면서
"앗! 이런 바보..............."
하고 말하고 다시 걸어갔어여.......
근데 걷다가 뭔가 오싹한 기분이 드는거에여....
?????????!!!!!!!
뭐야.... 나 방금........... 만화 속 여자캐릭터가 실수하고나서
헤엣~ 실수했네☆ 와타시는 못말리는 바카라니까~☆ (이마따콩)
나니??? 난데스까?????
ㅇ이거 한거야 ㅠㅠㅠ?!?? 내가?/???? 지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창피해 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지금 무슨말으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바보라니........ 이런 바보라니ㅠㅠㅠㅠ!!!!!!!!!!!!!!!!!!!
반대편에 계셨던 분들은
와타시는 바카야.... 그것도 아주 혼또니 바카......... 데헷☆
이런걸 목격하셨????????? 끄아아아앙ㅜㅜㅜㅠㅠㅠㅠㅠ 쥬거라 나자신 쥬거 ㅠㅠㅠㅠㅠ
흡..흐아아아ㅏㅇㅇ ㅠㅠㅠㅠㅋㅋㅋ 인터넷을 너무 많이했나봐여 이런 말이 자연스레 튀어나오다니.....
하.... 자각하고나서 너무 챙피해가지고 폭풍경보로 공원 몇 바퀴 돌다 왔어여 ㅠㅠㅋ
집에 오자마자 씻었는데 그 생각이 계속 나가지고 씻으면서 혼자 발광을....ㅠㅠㅠㅠ
하 정말이지....... 곤.란.했.다.구??.....크큭....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랬다구여....흡...운동하면서 챙피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그래서 오유에 글쓰면 재밌겠다~~ 하고 있었는데
막상 쓰니 재미가 없...네여 ㅠ_ㅠㅋㅋ 쭈구리 쭈구리...
어쨌든...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다들 ㅠ_^~! 내일은 월.요.일.이라구...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