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외모 지상주의 맞습니다.
보고 예쁘면 끌리는 건 본능 수준이니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저도 그런데.
그러다보니 외모가 출중하지 못한 사람들의 고민..음...정확히 얘기하면 불만들이 터져나옵니다.
다이어트는 의례 매일 신경쓰는거고, 성형은 왠지 해야 될 것 같고,
근데 먹는건 너무 즐겁고, 살은 안 빠지고, 성형 할 여건은 안되고,
거울엔 오징어가 마주보고 있고, 주위 외모 좀 되는 것들은 시선 집중이고...
짜증이 밀려옵니다.
그러다 머리 속에 들려오는 한 가지 외침!
"외모가 뭐가 중요해! 내면이 중요하지! 내 내면을 못보는 멍청한 것들!
기다려라... 날 인정해주는 사람이 언젠가 나타나면 진정한 행복을 보여주리라!"
그리고 책을 읽으며 두마리째 치킨을 뜯습니다.
땡...
위 얘기는 "예쁘기만 하면 최고" 같이 바보 같은 얘기입니다.
외모와 내면은 똑같이 중요합니다.
사실 두 개는 선순환 구조에요.
좋은 내면을 가진다는 건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얘깁니다.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건 자기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있는 그대로 자랑스러워 한다는 거고요.
그러면 자연히 자기를 나타내고 싶어해집니다. 자랑스러우니까요.
그러면 나타내고 싶은 이미지를 머리 속에 그리게 되고,
그거에 맞게 옷도 사고 몸도 맞춰가게 됩니다.
지금 유행하는 옷도 아니고, 티비에 나오는 탄탄한 몸매도 아닌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요.
그렇게 내면과 외모가 가까워지면 질 수록 점점 매력쩌는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성형을 하는 건 괜찮아요.
근데 좋은 내면 가지기도 무지 어렵죠... 외모 가꾸기보다 더 어려운 일 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모부터 시작하세요.
그냥 무작정 다이어트도 좀 하고, 유행 맞춰 옷도 입고 해보세요.
성형도 괜찮은데 유행따라 하지 말고 자기 이미지를 살리는 정도로.
그럼 주위에서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생기고, 자존감도 점점 올라갑니다.
그러다보면 '아..이게 내 모습이 아닌데...내 외모만 좋아해주는구나...'하는 포인트가 올꺼에요.
그러면 그때 내면을 가꾸면 됩니다.
왔다갔다하면 돼요. 그렇게 매력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겁니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얻는 이익이 많은 세상인건 맞지만,
진정한 위너는 내면과 외모가 일치된 매력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