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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 오카다 토시오 / 레진
게시물ID : readers_12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르다
추천 : 0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13 21:12:33

이 책은 예전부터 이름을 들어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마땅히 접할 일이 없어 읽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중고샵에서 이 책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만화를 제작하는 만화가로
악당은 왜 그 기술력으로 혼자 잘 먹고 잘 살지, 왜 굳이 세계 정복을 하려하는가, 라고 이야기하며
현 상황에서 만화의 악당을 기준으로 현실적인 세계 정복을 이야기한다.

일본 만화가도 박봉으로 만화를 그리는 입장이라거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여자를 좋아했지만 아내가 무서운 사람이라 바람을 필 수 없었고
자식 복이 없어 사후 집안이 망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 집안이 들어서게 되며 앞의 전례를 바탕으로 하렘을 형성하여 자식을 많이 낳게 된다,
뭐 그런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사람을 쓰는 입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배려하며 리드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희망을 주어야 하는 일이 경영을 하는 입장이라 생각한다.

책의 끝에서는 악의 조직은 현 세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세상을 바꾸려는,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세계 정복을 꿈꾸려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좋게 만드는게 낫지 않겠나,
어차피 세계를 정복하면 다 당신꺼 아닌가,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힘이며
그 돈은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을 찾는게 더 빠르다는 말도 있다.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 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
남자라면 차도 있어야 하고, 반지하에서는 살기 싫고, 브랜드 제품도 있어야 하고,
결국 노예가 되는게 보통이다. 그것을 벗어나면 괴짜라고 손가락질 받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돈으로 죄를 사하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 사람이 제일 우선이 되야 하는 사회가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사람의 인권을 무시한 범죄자는 사람이기를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하며
그에 따라 돈을 가졌다고 그것을 봐준다면 사회 자체가 돈의 노예라고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싶다.


  -읽고 싶지 않은 책
☆-읽기 거북하지 않은 한 두 번 정도 읽어도 나쁘지 않은 책
★-기본적으로 재미가 있으며 다른 의미로도 추천 가능한 책

일본 스릴러 소설을 가장 좋아하며 범죄 서적과
경영, 마케팅 서적을 주로 읽습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읽고 생각하고 썼기 때문에 토론은 좋아도 비판은 받고 싶지 않습니다.
편의상 반말로 쓰여진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편의상 반말 댓글도 좋습니다. 대신 저도 그 댓글은 반말로 댓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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