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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학생 두명이 쓴 시.
게시물ID : lovestory_78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화꽃
추천 : 14
조회수 : 11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3/19 2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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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http://bgmstore.net/view/uYyWr
[클릭시 BGM이 켜집니다.]

안녕하세요! 오징어 여러분
카카오스토리에서 흔한시인 이라는 채널을 관리하고있는 학생입니다.

2년전에 아는동생과 제가 sns에 시를 적기 시작하면서
흔한시인 이라는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저와 제 동생의 시를 이 오유에서도 미숙하지만 시 몇개 올려보려고 해요.

학생 2명이서 써본 미숙한 시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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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gif

첫눈이 오길 바랬는데
결국 계절은 봄 근처에서 서성인다.

너 하나 보고 싶다고
애타게 기다리다.

결국 꽃을 피워야만 했다.

#꽃
#흔한시인_로디




ㄱㄱ.jpg

곰보 달이 해바라기에게 인사했다. 
 
해바라기는 고개를 저어 무시했다. 
 
이내 달은 글썽이며 달아나버렸다. 
 
#곰보_달
#흔한시인_하드바




 
ㄱㄱㄷㅈ.jpg

혹여, 언젠가 

그대가 밤하늘을 봤다면
작고 희미한 별을 본적있나요?

오색 찬란한 도시의 밤은
작고 여린별이 묻혀가는 밤.

그 별은 저고
그대는 절 보는 나그네 일때.

별이 빛나는 밤을.

#흔한시인_로디 
#별밤




ㄷㄱㄷ.jpg

외로움에 외로 우네

그 외로움,
기억이 붙어
괴로움 되었네


#외로_움
#흔한시인_하드바




img_l.jpg

너는 그렇게 나를 파고들어
천천히 꽃을 피웠다.

#씨앗
#흔한시인_로디




30.jpg

땅 아래 가득 억눌린 별들.
추락한 채로 흘러가는 빛들.

겯은 고속도로 위에서 묻습니다.
장미를 사랑하던 소년은 어디로 갔습니까.


#위에서_묻습니다
#흔한시인_하드바




img_l.jpgㄹㅇㄴㄹ.jpg

새벽 밤
너를 앓아 보았다.

밤은 많았고
서서히 나는 죽었다.


#흔한시인_로디
#가슴앓이





1231.jpg

애써 아닌 척
가슴에 아로새겨진
당신의 몇 줄기 문장으로
가학 같은 몇 문장으로

산송장처럼 오도카니
전 한참을 서성이었습니다

절대 겉으로는
애써 아닌 척
허구의 실소로 모면했지만

허구의 실소로 모면한 허구한 나날이
몇 번이고 다시금 휘몰아쳐
얼마나 매일 밤 혼자서
전 슬픔을 개워냈는지 모릅니다

가슴을 후비고 파내어
아로새기는 동안
째고 도리며 깎아내어
공작하는 동안

얼마나 쓰라림에 무딘 척 서성이었는지
전 하나 모릅니다


#조판
#흔한시인_하드바




ㄷㄱ.jpg

아주 잠깐 꽃이 피었다.
봄이 온 것 처럼 생긋 웃었다.

아주 천천히 너를 기억 속에 묘사하고
천천히 봄을 그렸다.

이윽고 시간이 흐르고
점차 꽃은 시들었다.

너는 메말랐고
나는 밤을 세워 울었다.

가슴 속 향수만 남긴 채.
사라져버렸다.

#흔한시인_로디
#향수




ㄷㄱㄱㄱ.jpg

너는 아는가

눈물에 번질 때야 말로

가로등 빛은 더 발한다는 것을


#우는_너는_아는가
#흔한시인_하드바




78439d4ef7edd17806e27eae217bc97a115825.jpg

꽃은 언젠가 지지만

꽃말은 영원히 기억된다.


#꽃말
#흔한시인_로디











출처 https://ch.kakao.com/channels/@lod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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