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년째 애인이 없는적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쓸께여
내 자취방은 5평남짓..
원룸이고 침대에서 두 발자국만 내딧으면 싱크대, 화장실, 책상, 출입문까지 도달가능
하루는 너무 너무 그녀들이 보고싶어 야구동영상을 보고 있었음
한참 집중하고 있는데, 누군가 벨을 눌렀음.. 우체부 아저씨라 함...
나는 이런 상황에 많이 노출되어 왔기에 능숙하게 컴퓨터 모드에서 TV모드로 전환하였음 (내 모니터는 컴 & TV기능 두루 갖춤)
신속하게 문을 열었고..
나에게 택배를 건내며, 음흉하게 처다보는 아저씨의 썩소를 확인하였음..
머지.. 이 변태 아저씨는...
그리고 뒤를 돌아본 순간 TV모드로 전환되지 않은 나의 모니터를 확인할수 있었음...
그날 고향에서 보내온 김치는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