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니면서 반장도 하고 나름 인간관계 괜찮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요
근데 요즘 재종다니면서 회의감같은거 존나많이 느낍니다 제가 정많은 성격이라 좀 친해지면 이거저거 다해줄려하고 그런성격인데
고등학교때 놀때 무리같은거 있잖아요 전 그냥 여기저기 껴다니면서 그닥 거리낌없이 논편인데 물론 그래서 재수하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존나 친한 무리가 없었어요 대부분 수능끝나고 몇번 같이 놀다가 재수 열심히하라는 연락후엔 연락 한번없더라구요
가끔 카톡보면 고등학교때애들 잘지내고 연애하고 그런거보면 진짜 자괴감느끼고 가끔 재수학원 일찍끝나는날 저녁먹자 불러도 연락받는애들 거의없고
왠지 재수끝나도 연락할사람 하나없이 집에서 티비나 볼거같아요 자신감 존나 떨어지는듯 안그래도 재종아싸생활중인데
제가 잘못살아왔나 싶네요 근데 외로운건 진짜 안익숙해지는듯 대처법없을까요 책을본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