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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심정으로 셔터를 누른 남자
게시물ID : sisa_780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다쏜
추천 : 28
조회수 : 2231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6/11/07 13:10:46
취재 지시는 언제 받았나?

오후 6시쯤. 일요일 근무 하고 야근까지 내가 하는 순서였다. 

사진부 전기병 부장이 우병우가 조사 받고 나오는 모습과 검찰에서 조사받는 모습을 비교해보면 어떻겠냐는 지시가 있었다. 

주완중 주말 데스크가 사회부 법조취재기자에게 우병우 수사관련 정보를 요청해서 서울중앙지검 내에 우병우 전 수석이 있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대략적인 위치를 정한 다음에 취재에 들어갔다.

우병우가 카메라 앞에 몇 번 나타났나?  

다섯 시간 동안 총 두 번 우병우의 모습을 기록했다. 밤 8시반에 자리를 잡고 난 직후인 8시 50분쯤 처음 카메라에 모습이 포착됐다. 

처음에는 우병우만 보였다. 1분 여동안 조사실 안에서 왔다갔다 스트레칭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벽에 얼굴이 가려 더 잘 보이는 장면을 찍기 위해 기다렸다. 잠시 후 9시25분께 우병우의 모습이 다시 1분 여 동안 포착됐다. 

처음에는 오른쪽에 보이는 수사관들이 앉아 있었다. 그런데 우 전 수석이 가까이 오니까 수사관들이 일어섰다. 우병우가 말을 거니까 수사관들이 답을 하는 분위기처럼 보였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상황은 좀 어이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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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포스 ㄷㄷㄷ  
300 미터 원거리에서 촬영했고
역시 조사실 위치는 미리 알고 갔네요 ㅋㅋ 
출처 http://m.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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