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과 신청한 지방 국립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다니던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경영학과로 전과를 신청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있던 전과 허가와 불가를 보고 많이들 허가 받은 것 같아서
경영, 경제, 회계를 고민하다가 경영으로 넣게 되었습니다.
신청기간이 지나고, 불안한 맘에 다시 살펴보았더니 불가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불가가 뜰까 걱정이 됩니다.
저희 학교는 전과 면접이 없습니다. 면접이라도 보면 제가 이쪽 진로로 가려고 세우고 있는 계획, 대학 생활을 임하는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왜인지 모르겠지만 면접이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경영학과의 학과장님이나 경영학 교수님들 중 몇 분께 전화를 드려서 제가 가야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런 행동이 무례할까봐.. 역효과를 부를까봐 심히 걱정됩니다.
아.. 전 지금 전과가 안된다면 생각해둔게 없습니다. 군대 갔다와서 현재 과가 적성이 맞지 않고, 일하면서 고민하다가
전과를 목표로 복학을 해서.. 전과가 안된다면 진짜 막막해서 교수님들께 전화를 하려고 합니다.
2학년 1학기 성적은 4.11이구요. 다 합쳐서 평균평점은 3.65 정도입니다.
오유 유저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