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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학문외과 갔다옴 -ㅇ- (약더티)
게시물ID : computer_165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비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14 11:04:23

어제부터 그 곳이 뭔가 땡기는 느낌이 계속 들더니
직접 만져보자 뭔가 커다랗고 단단한게 맺혀있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원인은 치X

이때부터 슬슬 식은 땀이 뻘뻘 나더니
어찌할까 발만 동동 대는데 그 곳은 그럴수록 더 아파오기만 하더이다

결국 참을 수 없어 찾아간 학문외과...

KakaoTalk_5f70395dc3776f7f.jpg
(가다가 떨어트려서 액정 깨트린건 덤
 이것은 잠시 후 멘탈을 상징하는 복선이 되는건 비밀)

들어가자마자 접수하고
의사님과 1분 (1분도 안걸림) 이란 시간 동안의 대화가 끝난 후
보기만 해도 마음이 복잡 울렁 거리는 침대에 누움

앞에 사진대로 누우라시는데 
그 옆으로 누운 새우 모양대로 자세를 잡아야 해요
얼추 자세를 잡아 봤는데 엉덩이를 더 빼라더군요
물론 바지는 다 벗진 않습니다
남자의 중요한 계란 밑으로만 벗지요

너무나 친절하신 간호순님들은 저의 은밀한 곳을 영혼의 티끌까지
전등으로 밝혀 주심
그리고 직접 그 곳을 손수 벌려주시는 간호순님들
이런 무한한 서비스에 저는 감동하여 맘 속 까지 부들부들

그리고 곧 이어 들리는 거룩한 의사님의 말씀
" 들어갑니다 "
쑤욱 
말그대로 쑤욱 하고 들어오더군요

미끌미끌 한게 들어와선 어두운 밤에 충전기를 꽂는것 마냥 제 속을 뒤적뒤적
10초 정도 동굴 관광 여행을 하더니
 이거 말하는거 맞죠 하시면서 쑤욱 빼셨습니다

아... 이 느낌은 
진짜...ㅎ하
들어갈 때도 나올 때도 진짜 말로 형용할 수 없어요
마치 목욕탕에 들어가면 그 물이 구정물로 변할 것 같은 그런 기분

들어올 때 억 하고
나올 때 어억

결국은 일단 증상은 작은 편이니
수술까진 필요없고 약처방 이니 관리를 잘하더라군요
그래도 속 시원해져서 좋네요

는 개뿔
ㅅ발 내 처음이ㅣㅣㅣ

-뻘글 혐글 반대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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