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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제발 국대감독 대충 안뽑았으면 한다.
게시물ID : baseball_78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호대학잉여
추천 : 2/9
조회수 : 86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28 18:56:27
최근 들어서 보면 전년도 우승팀감독에게
무작정 맡기는 경향이 있는데
우승팀감독이라고 최고의 감독이라고 보기 힘든게
당장 류중일만 봐도 누구나 최고의 감독이라고
손꼽진 않습니다.
오히려 현역 중에서도 김경문을 더 쳐주는 경향도
있고 현시점에선 염경엽이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류중일을 배제하고 다른 감독을 고르자니
명분이 안서고 소속구단의 성적에 따라 언제라도
짤리기 쉬운 운명이라 누구하나 선뜻 나설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야구가 축구와는 다르게 전력차가
극심하지 않는 이상 단기전에서 승패예측이 어렵고
장기전을 봐도 잘해야 6할 못하면 4할일 정도로
승차가 크지 않는 스포츠입니다.

국대감독으로서 갖춰야 할것은 단기전에서의
오더관리능력, 작전구사능력, 통솔력, 데이터 비축량 등인데
류중일은 삼성에서 20년 가까이 있던 경력 때문에
선수파악이 가장 우수하며 자신이 잘할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해서 권한을 배분할 줄 알았고
선수장악도 어렵지 않았기에 용병술이 답답함에도
단점이 상쇄되어 줗은 결과가 있었지요.
또 그만큼 전력도 좋았구요.
즉 국대감독에는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작전 구사에서 두각을 보이는 염경엽을
감독으로 쓰자니 경험이 부족하고 단기전에서
검증도 안됐죠.

사실 순수 능력으로만 보면 김경문이 가장 어울릴듯하나
신생팀감독인지라 책임을 가중시킬 수도 없습니다.

김성근도 프로에서 떠난지 제법 되서 현역들에 비해
데이타도 부족할 것이며 선수훈련부터 세세하게
계획에 맞춰서 판을 짜맞춰야 하는 타입인지라
본인이 고사할것입니다.

이미 류중일로 확정이 난데다가 다른 대안도 없지만
다음 국제 대회에선 감독선출에 신경 좀 썼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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