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편느님 생신이라 간만에 요리 좀 했더니 삭신이 쑤시네요...
서른이 넘어가니 하루가 달라요 ㅠㅠ
남편님과 제가 한 해 걸러 가르쳤던 제자(당시 초딩ㅎㅎ) 아이들이
고딩이 되어서도 여전히 자주 연락해오고 하기에 생일도 같이 축하해주러 왔답니다.
쫌 쉽게 가볼 요량으로 토맛토 습하게티를 준비하였으나...
뽀뽀에 넘어가 초밥을 대령해 드렸어요
게살, 광어, 날치알군함까지 야무지게 먹고 배 두드리며 돌아갔네용
이게 선생하는 맛인가 봅니당...
근데 자주는 못하겄어요...
내년부턴 애들한테 시킬까봐요
요리실습이라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