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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41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성근성근선
추천 : 16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4/14 22:00:01
직업이 군인이니 밀리터리 게시판

오유에 맨날 눈팅만 하다가 한가지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멋진 선임-퍼옴-" 전역한 용사가 후배들을 위해 모와둔 돈으로 책을 사준 내용으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50304&s_no=850304&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C%84%A0%EC%9E%84
읽고난 후 저도 용사생활을 하면서 간부가 되면 "용사들을 챙겨주자"라는 초심이 사라져있던 제 모습을 보며 용사도 저렇게 하는데

하다 못해 간부가 저런 생각을 못 한거에 부끄럽고 자책감이 들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성과상여금이라는 기회가 생겼고 위 글과 같이 중대원 34명의 꿈을 조사해갔고

그 개인 한명 한명에 카드도 구매하여 작성해갔습니다.

하다보면서 느낀건 용사들의 이미지와 원하는 모습은 전혀 달랐고 자신의 주특기와 전혀 반대의 일을

원하는 용사도 있었고 재미있는건 조사과정에서 용사의 목표를 알게되니 그 용사를 대할떄 하나라도 더 챙겨 줄 수 있는 

발판이 생기게되었습니다. 조사 업무가 끝나고  책을 구매하고 기타 꿈인 독특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용사에겐 스케치북과 팬을

구매하고 주말에 출근하여 책을 하나하나 포장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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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들을 집합시키고 집합하는동안에 뜻 깊은 날이라 생각하고 가져온 정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내 모습을 보며 반대로 제가 긴장이 되는 순간이였습니다ㅋ.

그리고 모와둔 애들에게 책을 한권 씩 나눠준뒤에

지금 너희가 받은 책은 비록 4등이지만 성과상여금이라는 중대의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받은 100만원으로 구매한 것으로

성과에 달성한 보상으로 받은 돈이며 이것은 간부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최고의 빛은 너희가 같이 힘 써줘서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너희에게 고맙고 항상 잘 지내줘서 고맙기에 선물을 준비한 것이고 앞장을 펼쳐보면 꿈에대해 조사할떄 너희가 적은 하얀색 종이와

반장이 적은 카드가 있는데 최대한 너희가 적은것과 밀접하게 책을 구매했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

종이에 적히듯이 너희가 모든 목표가 있는것이고 이 책으로 군대에서 헛된 시간을 보냈다 라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목표를 이루거라

이상!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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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추가적으로 출타자들 및 근무자들이 따로 연락와서 다시 고맙다는 인사를 들으니 후회할 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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