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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을 바라보는 시각이 편향적이면서 차이가 심하네요.
게시물ID : sisa_781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운나날
추천 : 1/10
조회수 : 901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11/08 0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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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국내 언론만 봐오면서 트럼프라는 사람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관심도 없었구요.

헌데 국내 언론 대부분이 트럼프에 대해 안좋은 시각으로 기사 보도를 하고

인용보도하는 미언론사가 대부분 힐러리 편인 언론이더군요.

원래 언론이라는 것은 공정, 객관 이 두가지 자체가 '정의'라 봅니다. 

헌데 오늘날 언론은 그들이 내세우고 있는 정치적 어젠다에 의해 그들만의 '정의'를 만들어 놓았죠.

제가 미국 대선토론 1,2,3차를 보기 전까지는 트럼프에 대해서 안좋은 식견만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

우리 나라가 워낙 프레임이 꼬여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국도 프레임이 꼬여 있는건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더군요.

일단 우리 나라 프레임 오유이니 다들 아실 겁니다.

매국노들이 해방 될줄 모르다가 해방이후 목숨연명을 위해 친미, 반공으로 프레임을 갈아 탔고
부마항쟁, 4.19 혁명 등 민주화 운동이 거세어 지니 또 다시 보수,진보로 프레임을 갈아 탔죠.

저는 일단 새누리당 보수로 안봅니다. 일베? JTBC에서 극우 성향이라 말을 하는데 전 일베 극우라 보지 않습니다.

일베는 그냥 싸이코 또라이 집단 그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최소한 우파라 함은 국익을 우선시 하고 내실을 먼저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라 봅니다.

진보 또한 이와 맥락을 같이 하지만 변화과 개혁에 중점을 둔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람은 보수와 진보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극으로 갈 수는 없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대선토론을 보면서 트럼프가 했던 말들과 힐러리가 한 말들을 종합해 보면, 

그리고 오바마가 했던 행태를 본다면 제 입장은 힐러리 보단 트럼프가 대통령 되는 거 낫다란 결론이 생겼습니다.

일단 오바마는 우리 나라 위안부 협상을 두고 어떤 언급을 했는지 다들 아실 겁니다. 

사드배치 오바마 승인 없으면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죠.

이런 오바마가 힐러리를 밀고 있습니다.

힐러리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은 상당히 많습니다. 이메일 스캔들 뿐만 아니라도 말이죠.

힐러리 공직생활 무려 30년입니다. 계파가 없을 수 없죠. 계파와 세력은 전혀 다른 겁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계파가 없습니다. 다만 세력이 있을 뿐이죠.

헌데 힐러리는 계파가 있습니다. 


다른 주제로 넘어와서 우리가 잊고 있는것이 있는데 빌 클린턴 임기 시절 우리 나라에 IMF 금융 위기가 있었죠.

당시 미국의 제스쳐가 어떠 했느냐라는 것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미국 대선토론 보며 가장 충격 받은 것 중 하나는 트럼프가 이라크 침략을 반대 했었다는 겁니다.

당시 우리 나라도 이라크 파병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시 주둔한 한국군에 위로차 임의 방문한 적도 있었죠.

당시 공화당 후보로 나와 당선된 부시가 일으킨 전쟁이였으나, 이에 동조하고 찬성했던 것이 힐러리였습니다.

반면에 트럼프는 이라크 침략을 반대 했었죠.  '중동에 혼동과 혼란을 야기 시킬 뿐이다.'라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토론에서도 이 부분은 자주 언급 됩니다. 트럼프는 애초에 이라크 전쟁은 있어서는 안되었던 것이고, 어쩔 수 없이 일으킨 전쟁이였으면
그렇게 정리를 하면 안되는 거였다. 라고 말입니다.

이 부분만 놓고봐도 저는 트럼프에 대해 재평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 언론 CNN, WSJ, WP, NBC, 폴리티코, 더힐, 뉴욕 타임즈 등등 기존까지 트럼프 디스만을 중점 보도했습니다.

막말부터 음담패설 스캔들 등등

헌데 이건 FOX 쪽도 마찬가지거든요. 영상이야 짜집기, 편집하고.. 

서로 캠프 관련자들 내부 비리 고발 등등


심지어 트럼프를 지지하면 미국판 일베라고 하길래, 제가 의아해서 일베 들어가봤더니

일베에서 조차 트럼프를 지지하는 벌레들과 아닌 벌레들이 있더군요.

무엇보다 힐러리는 낙태 합법화 동성결혼 찬성론자 아니던가요.

동성결혼이야 저는 관심 밖이고, 그들만의 방식대로 살아가겠다는데 알아서 살던 말던 그들 인생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낙태 합법은 9개월된 태아조차 낙태를 허용가능케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일진데..

제가 기독교적인 신앙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저건 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기독교적인 입장에서는 성폭행을 당해 원치 않는 임신을 했어도 출산을 해야 한다라는 말들을 합니다.

이걸로 설전을 벌인 적도 있습니다.

헌데 전 불의에 의한 임신까지 출산을 해서 양육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봅니다만, 
(힐러리 후보의 말로는 의사의 소견에 의해 산모 건강이 위험하다 판단 될시라는 전제하 낙태 허용)

이것은 어찌보면 거의 전면적인 낙태 허용이라 보여집니다.


야당 지지 방송에서도 맥락이 나뉩니다. 어떤 곳은 트럼프가 되는게 더 낫다.(어차피 둘중 한명은 대통령이 될테니)

어떤 곳은 힐러리가 낫다고 말이죠.


일단 저는 최상천 교수님 강의를 주로 봅니다. 제 기억으로 47강 말미쯤에 이에 대해 언급하신 적이 있으신데

대북 강경파인 힐러리 보다는 고립주의로 가는 트럼프가 나을 수 있다. 패권주의 포기하려는 트럼프로 인해 우리 나라가 자주국방 실현이 가능할 수 있다라는 맥락으로 이해를 했었습니다.

그 외 정치 자영업자들 말은 굳이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최상천 교수님은 유튜브에 올리실때 일부러 광고를 안넣으시는 걸로 저는 그것에 의의를 부여하기로 했고요. 다른 곳들은.. 뭐 정치 자영업자들이죠. 정치 방송하며 먹고 사는 부류들. 얼마든지 변질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다지 신뢰 안합니다.

내용이 길었네요. 이거 뭐 정리도 안하고 올려서 뭔말인지 좀

여튼 전 둘중 하나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면 트럼프가 낫다고 봅니다. 힐러리는 앞뒤 말이 다른 경우가 많고

특히 제 주관적으로 볼 적에는 힐러리는 박근혜와 동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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